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민주 김현정·이병진 의원 검찰 송치

입력 2024.09.22 (18:27) 수정 2024.09.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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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과 이병진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김현정 의원을 지난 6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21일 평택의 한 식당에서 지역 유권자 등으로 이뤄진 봉사 단체와 식사하던 중, 참석자들에게 선거 캠프 관련 임명장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인 3월 28일 이전에 임명장을 배포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는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법에 규정된 방법을 제외하고 좌담회와 토론회, 향우회, 동창회, 반상회 등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같은 당 이병진 의원도 재산 내역을 일부 누락해 신고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 신고를 하면서 경기 안성시 토지를 담보로 5억4천만원을 경기남부수협에서 대출 받은 내역과 충남 아산시 소재 토지에 5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내역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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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2 18:26:59
    • 수정2024-09-22 19:20:56
    사회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과 이병진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김현정 의원을 지난 6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21일 평택의 한 식당에서 지역 유권자 등으로 이뤄진 봉사 단체와 식사하던 중, 참석자들에게 선거 캠프 관련 임명장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인 3월 28일 이전에 임명장을 배포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는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법에 규정된 방법을 제외하고 좌담회와 토론회, 향우회, 동창회, 반상회 등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같은 당 이병진 의원도 재산 내역을 일부 누락해 신고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 신고를 하면서 경기 안성시 토지를 담보로 5억4천만원을 경기남부수협에서 대출 받은 내역과 충남 아산시 소재 토지에 5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내역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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