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사건’ 넉달 만에 마지막 피의자 국내 송환

입력 2024.09.24 (10:00) 수정 2024.09.24 (1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공범들과 살인 사건을 벌인 뒤 도주해 온 피의자가 범행 넉 달 만에 베트남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4일)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살인 사건의 마지막 피의자인 30대 김 모씨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송환 직후 관할 수사 관서인 경남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됩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공범 두 명이 각각 국내와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이후,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하며 도피처를 옮겨 다녔습니다.

이에 경찰청은 인터폴 적색 수배 조치를 하는 한편 태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인접 국가들과 공조해 피의자를 추적해 왔습니다.

이후 경찰은 김 씨의 소재지를 베트남으로 특정하고 지난 12일 베트남 소재 은신처를 급습해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청은 “해당 범죄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을 감안해 김 씨의 신속한 신병 인계를 베트남 측에 지속해서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도피한 주요 국외 도피 사범에 대해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타야 살인사건’ 넉달 만에 마지막 피의자 국내 송환
    • 입력 2024-09-24 10:00:05
    • 수정2024-09-24 10:04:23
    사회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공범들과 살인 사건을 벌인 뒤 도주해 온 피의자가 범행 넉 달 만에 베트남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4일)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살인 사건의 마지막 피의자인 30대 김 모씨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송환 직후 관할 수사 관서인 경남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됩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공범 두 명이 각각 국내와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이후,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하며 도피처를 옮겨 다녔습니다.

이에 경찰청은 인터폴 적색 수배 조치를 하는 한편 태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인접 국가들과 공조해 피의자를 추적해 왔습니다.

이후 경찰은 김 씨의 소재지를 베트남으로 특정하고 지난 12일 베트남 소재 은신처를 급습해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청은 “해당 범죄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을 감안해 김 씨의 신속한 신병 인계를 베트남 측에 지속해서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도피한 주요 국외 도피 사범에 대해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