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온라인 쇼핑몰 ‘스트릿윙스’ 배송·환급 지연 피해 44건”

입력 2024.09.24 (10:22) 수정 2024.09.24 (10: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등산복, 작업복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스트릿윙스(컬린소프트, streetwings.co.kr)’를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접수된 ‘스트릿윙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모두 44건”이라며 모두 배송 또는 환급 지연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중순 이후에는 사업자와의 연락이 닿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추가적인 소비자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해당 쇼핑몰의 결제대행사에 피해사례 모니터링과 적정 조치를 요구했고, 해당 결제대행사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스트릿윙스’ 사업장을 방문한 결과, 해당 주소지에 다른 사업자가 입주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스트릿윙스’를 통한 계약이행 또는 환급 등의 조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스트릿윙스’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중 배송·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봤다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대응 방법을 문의하고, 신용카드 할부(20만 원 이상, 할부 기간 3개월 이상)로 결제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할부 대금 납부 중단 등을 요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비자원 “온라인 쇼핑몰 ‘스트릿윙스’ 배송·환급 지연 피해 44건”
    • 입력 2024-09-24 10:22:10
    • 수정2024-09-24 10:23:01
    경제
등산복, 작업복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스트릿윙스(컬린소프트, streetwings.co.kr)’를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접수된 ‘스트릿윙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모두 44건”이라며 모두 배송 또는 환급 지연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중순 이후에는 사업자와의 연락이 닿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추가적인 소비자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해당 쇼핑몰의 결제대행사에 피해사례 모니터링과 적정 조치를 요구했고, 해당 결제대행사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스트릿윙스’ 사업장을 방문한 결과, 해당 주소지에 다른 사업자가 입주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스트릿윙스’를 통한 계약이행 또는 환급 등의 조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스트릿윙스’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중 배송·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봤다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대응 방법을 문의하고, 신용카드 할부(20만 원 이상, 할부 기간 3개월 이상)로 결제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할부 대금 납부 중단 등을 요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