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 통제

입력 2005.12.04 (21:5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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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사실상 첫 눈이었는데, 너무 많이 내렸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엔 10년 만의 폭설로 기록되면서 지금 호남고속도로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지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최정민 기자! 고속도로 상황, 지금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하루종일 내린 눈으로 인해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통제구간은 상행선 전남 진원 나들목에서 내장산 영업소까지 100킬로미터 구간이, 하행선 전북 익산 영업소에서 전남 옥과 영업소 100킬로미터 구간입니다.

도로공사는 전남 장성부근 7km와 104km 부근의 중앙분리대를 철거해 차량 유턴이 이뤄지도록 하고 , 전주와 김제 나들목 등 10구간에서 국도등을 통해 우회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고속도로네 고립된 차량이 2천대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31사단 병력 100여명이 주요 나들목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벌이면서, 고립된 운전자들에게 물과 음식물 그리고 기름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6년 이후 10년만에 내린 폭설로 대설 경보 지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남 영광, 나주 등 13개 지역에서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전북 정읍시와 고창,부안,순창군의 유치원,초중고교에 내일 임시 휴교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상당수의 시군에서 휴교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최고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있어 내일 아침 출근길에 큰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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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 통제
    • 입력 2005-12-04 20:56:5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사실상 첫 눈이었는데, 너무 많이 내렸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엔 10년 만의 폭설로 기록되면서 지금 호남고속도로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지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최정민 기자! 고속도로 상황, 지금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하루종일 내린 눈으로 인해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통제구간은 상행선 전남 진원 나들목에서 내장산 영업소까지 100킬로미터 구간이, 하행선 전북 익산 영업소에서 전남 옥과 영업소 100킬로미터 구간입니다. 도로공사는 전남 장성부근 7km와 104km 부근의 중앙분리대를 철거해 차량 유턴이 이뤄지도록 하고 , 전주와 김제 나들목 등 10구간에서 국도등을 통해 우회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고속도로네 고립된 차량이 2천대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31사단 병력 100여명이 주요 나들목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벌이면서, 고립된 운전자들에게 물과 음식물 그리고 기름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6년 이후 10년만에 내린 폭설로 대설 경보 지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남 영광, 나주 등 13개 지역에서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전북 정읍시와 고창,부안,순창군의 유치원,초중고교에 내일 임시 휴교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상당수의 시군에서 휴교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최고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있어 내일 아침 출근길에 큰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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