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레바논 군사작전 목표는 헤즈볼라와 하마스 분리”

입력 2024.09.24 (17:48) 수정 2024.09.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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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자국군의 작전 목표는 “하마스와의 전쟁과 헤즈볼라를 분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CNN은 한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23일 안보 내각 관계자들에게 레바논 군사작전의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스라엘 내각이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 작전 수위를 매일 높이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이 주도하는 이른바 ‘저항의 축’의 일원인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에 대한 연대를 표명하며 이스라엘 북부를 로켓으로 공격해 왔습니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피란 생활을 하는 북부 자국민 약 6만5천 명의 귀가와 접경지대의 안전 확보를 이유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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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4 17:48:19
    • 수정2024-09-24 18:06:45
    국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자국군의 작전 목표는 “하마스와의 전쟁과 헤즈볼라를 분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CNN은 한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23일 안보 내각 관계자들에게 레바논 군사작전의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스라엘 내각이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 작전 수위를 매일 높이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이 주도하는 이른바 ‘저항의 축’의 일원인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에 대한 연대를 표명하며 이스라엘 북부를 로켓으로 공격해 왔습니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피란 생활을 하는 북부 자국민 약 6만5천 명의 귀가와 접경지대의 안전 확보를 이유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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