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상들, 유엔총회에서 일제히 이스라엘 성토
입력 2024.09.25 (05:02)
수정 2024.09.2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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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일반토의 첫날인 현지시각 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중동 국가 정상들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스라엘은 한 국가와 민족에 대한 명백한 집단학살인 인종 청소를 실행하고 그들의 땅을 단계적으로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와 비교하며 “70년 전 히틀러가 인류의 동맹에 의해 저지된 것처럼 네타냐후와 그의 ‘살인 네트워크’도 인류의 동맹에 의해 저지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다음 연사로 나선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무차별한 공격으로 막대한 민간인 인명피해를 냈다”면서 “최근 며칠간 레바논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팔레스타인 주민을 보호해야 할 때”라며 유엔과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의 조속한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도 “오늘날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가장 야만적이고 가혹하며 광범위한 침략에 직면했다”며 이번 분쟁을 “집단학살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스라엘은 한 국가와 민족에 대한 명백한 집단학살인 인종 청소를 실행하고 그들의 땅을 단계적으로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와 비교하며 “70년 전 히틀러가 인류의 동맹에 의해 저지된 것처럼 네타냐후와 그의 ‘살인 네트워크’도 인류의 동맹에 의해 저지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다음 연사로 나선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무차별한 공격으로 막대한 민간인 인명피해를 냈다”면서 “최근 며칠간 레바논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팔레스타인 주민을 보호해야 할 때”라며 유엔과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의 조속한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도 “오늘날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가장 야만적이고 가혹하며 광범위한 침략에 직면했다”며 이번 분쟁을 “집단학살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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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25 05:02:24
- 수정2024-09-25 05:19:28
유엔총회 일반토의 첫날인 현지시각 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중동 국가 정상들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스라엘은 한 국가와 민족에 대한 명백한 집단학살인 인종 청소를 실행하고 그들의 땅을 단계적으로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와 비교하며 “70년 전 히틀러가 인류의 동맹에 의해 저지된 것처럼 네타냐후와 그의 ‘살인 네트워크’도 인류의 동맹에 의해 저지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다음 연사로 나선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무차별한 공격으로 막대한 민간인 인명피해를 냈다”면서 “최근 며칠간 레바논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팔레스타인 주민을 보호해야 할 때”라며 유엔과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의 조속한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도 “오늘날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가장 야만적이고 가혹하며 광범위한 침략에 직면했다”며 이번 분쟁을 “집단학살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스라엘은 한 국가와 민족에 대한 명백한 집단학살인 인종 청소를 실행하고 그들의 땅을 단계적으로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와 비교하며 “70년 전 히틀러가 인류의 동맹에 의해 저지된 것처럼 네타냐후와 그의 ‘살인 네트워크’도 인류의 동맹에 의해 저지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다음 연사로 나선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무차별한 공격으로 막대한 민간인 인명피해를 냈다”면서 “최근 며칠간 레바논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팔레스타인 주민을 보호해야 할 때”라며 유엔과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의 조속한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도 “오늘날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가장 야만적이고 가혹하며 광범위한 침략에 직면했다”며 이번 분쟁을 “집단학살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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