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활성화 위해 ‘국내 관광’ 적극 지원…다음 달부터 캠페인 시행

입력 2024.09.25 (11:00) 수정 2024.09.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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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하반기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는 지원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정부는 오늘(25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주재로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마련한 ‘24년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차관을 의장으로 하는 ‘차관조정회의’를 장관 주재 회의로 격상한 것으로, 정부의 하반기 내수 활성화 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국내 관광 활성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됐습니다.

먼저, 정부는 4분기 국내관광 수요 촉진을 위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전 국민 국내 여행 캠페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을 실시합니다.

지역의 매력을 담은 가을 여행코스를 발굴해 알리고,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 등에 대한 특별 할인 혜택을 약 58만 명에게 제공합니다.

▲관광열차 5개 노선 50% 할인 ▲‘내일로패스’ 1만 원 할인 ▲비수도권 숙박할인권 50만 장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 ▲‘여행가는 가을’ 관련 상품 20% 할인 등을 마련해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 등의 지원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행사와 축제를 대형화해 통합 브랜딩하고, 지역과 지역을 잇는 체류형 여행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 ‘여행가는 가을, 축제여행 100’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을 시행해, 2개 시도 이상의 축제 지점 모바일 도장을 획득하면 경품을 지급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한류관광페스티벌’과 ‘하이커 페스타’ 등을 개최하고, 음식과 전통시장 등 케이-컬처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 마케팅도 이어갑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 100여 명과 함께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관광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관광 불편 해소를 위한 대응 체계도 보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올해 안에 국무총리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도 개최해 관련 논의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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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5 11:00:04
    • 수정2024-09-25 11:05:15
    문화
정부가 하반기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는 지원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정부는 오늘(25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주재로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마련한 ‘24년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차관을 의장으로 하는 ‘차관조정회의’를 장관 주재 회의로 격상한 것으로, 정부의 하반기 내수 활성화 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국내 관광 활성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됐습니다.

먼저, 정부는 4분기 국내관광 수요 촉진을 위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전 국민 국내 여행 캠페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을 실시합니다.

지역의 매력을 담은 가을 여행코스를 발굴해 알리고,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 등에 대한 특별 할인 혜택을 약 58만 명에게 제공합니다.

▲관광열차 5개 노선 50% 할인 ▲‘내일로패스’ 1만 원 할인 ▲비수도권 숙박할인권 50만 장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 ▲‘여행가는 가을’ 관련 상품 20% 할인 등을 마련해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 등의 지원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행사와 축제를 대형화해 통합 브랜딩하고, 지역과 지역을 잇는 체류형 여행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 ‘여행가는 가을, 축제여행 100’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을 시행해, 2개 시도 이상의 축제 지점 모바일 도장을 획득하면 경품을 지급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한류관광페스티벌’과 ‘하이커 페스타’ 등을 개최하고, 음식과 전통시장 등 케이-컬처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 마케팅도 이어갑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 100여 명과 함께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관광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관광 불편 해소를 위한 대응 체계도 보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올해 안에 국무총리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도 개최해 관련 논의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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