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간서 4년간 65조 원 AI 투자…조세특례 등 적극 지원”
입력 2024.09.26 (15:03)
수정 2024.09.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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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민간 부문에서 올해부터 시작해서 4년간 2027년까지 AI 분야 총 65조 원 규모 투자 단행할 것으로 의사가 취합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민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세특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박 수석은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펼쳐나간다”며 “최신 GPU 규모를 현재 우리가 보유한 규모의 15배인 2엑사플롭스 이상 확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AI 안전연구소 설립…AI 기본법 제정”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국가 전반에 AI 대전환을 위해 산업 AI 전환, 사회 AI 전환, 공공 AI 전환을 주문했다”며 “AI의 발전과 안전 신뢰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서 11월에 AI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연내에 AI 기본법이 제정되도록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AI 리더십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I 위원회 산하 분과위로는 5개 분과위가 설치된다”며 “기술혁신분과, 산업공공분과, 인재인프라분과, 법제도분과, 안전신뢰분과 이렇게 5개 분과 그리고 특별위가 3개 설치되는데 AI반도체특위, AI바이오특위, AI안보특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기능은 앞으로 AI 분야 연구개발 및 투자전략 수립, 산업, 공공부문 AI 전환, 전문인력양성, AI 경제 안보, 국제협력 등 국가 AI 정책 전반을 심의 조정하는 최상위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며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이를 지원할 범부처 지원단을 빠르게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조성 작업 바로 돌입”
아울러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계획에 대해 “아무래도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지역, 발전원으로부터 멀지 않아 송전 문제가 적은 쪽에 입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실제 시설 규모, 예산, 필요한 부지, 조건 이런 것들을 정한 다음 지자체들 신청을 받아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다른 사회간접자본처럼 장기간 걸쳐 심사숙고하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몇 년씩 걸려야 할 이유가 없다. 굉장히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거라 바로 조성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투자 자금과 관련해선 “일종의 컨소시엄이나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민간 투자 금액이 있을 것”이라며 “그 외에는 정책금융, 산업은행을 활용해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민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세특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박 수석은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펼쳐나간다”며 “최신 GPU 규모를 현재 우리가 보유한 규모의 15배인 2엑사플롭스 이상 확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AI 안전연구소 설립…AI 기본법 제정”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국가 전반에 AI 대전환을 위해 산업 AI 전환, 사회 AI 전환, 공공 AI 전환을 주문했다”며 “AI의 발전과 안전 신뢰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서 11월에 AI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연내에 AI 기본법이 제정되도록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AI 리더십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I 위원회 산하 분과위로는 5개 분과위가 설치된다”며 “기술혁신분과, 산업공공분과, 인재인프라분과, 법제도분과, 안전신뢰분과 이렇게 5개 분과 그리고 특별위가 3개 설치되는데 AI반도체특위, AI바이오특위, AI안보특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기능은 앞으로 AI 분야 연구개발 및 투자전략 수립, 산업, 공공부문 AI 전환, 전문인력양성, AI 경제 안보, 국제협력 등 국가 AI 정책 전반을 심의 조정하는 최상위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며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이를 지원할 범부처 지원단을 빠르게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조성 작업 바로 돌입”
아울러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계획에 대해 “아무래도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지역, 발전원으로부터 멀지 않아 송전 문제가 적은 쪽에 입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실제 시설 규모, 예산, 필요한 부지, 조건 이런 것들을 정한 다음 지자체들 신청을 받아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다른 사회간접자본처럼 장기간 걸쳐 심사숙고하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몇 년씩 걸려야 할 이유가 없다. 굉장히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거라 바로 조성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투자 자금과 관련해선 “일종의 컨소시엄이나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민간 투자 금액이 있을 것”이라며 “그 외에는 정책금융, 산업은행을 활용해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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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26 15:03:20
- 수정2024-09-26 15:08:12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민간 부문에서 올해부터 시작해서 4년간 2027년까지 AI 분야 총 65조 원 규모 투자 단행할 것으로 의사가 취합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민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세특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박 수석은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펼쳐나간다”며 “최신 GPU 규모를 현재 우리가 보유한 규모의 15배인 2엑사플롭스 이상 확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AI 안전연구소 설립…AI 기본법 제정”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국가 전반에 AI 대전환을 위해 산업 AI 전환, 사회 AI 전환, 공공 AI 전환을 주문했다”며 “AI의 발전과 안전 신뢰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서 11월에 AI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연내에 AI 기본법이 제정되도록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AI 리더십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I 위원회 산하 분과위로는 5개 분과위가 설치된다”며 “기술혁신분과, 산업공공분과, 인재인프라분과, 법제도분과, 안전신뢰분과 이렇게 5개 분과 그리고 특별위가 3개 설치되는데 AI반도체특위, AI바이오특위, AI안보특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기능은 앞으로 AI 분야 연구개발 및 투자전략 수립, 산업, 공공부문 AI 전환, 전문인력양성, AI 경제 안보, 국제협력 등 국가 AI 정책 전반을 심의 조정하는 최상위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며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이를 지원할 범부처 지원단을 빠르게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조성 작업 바로 돌입”
아울러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계획에 대해 “아무래도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지역, 발전원으로부터 멀지 않아 송전 문제가 적은 쪽에 입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실제 시설 규모, 예산, 필요한 부지, 조건 이런 것들을 정한 다음 지자체들 신청을 받아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다른 사회간접자본처럼 장기간 걸쳐 심사숙고하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몇 년씩 걸려야 할 이유가 없다. 굉장히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거라 바로 조성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투자 자금과 관련해선 “일종의 컨소시엄이나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민간 투자 금액이 있을 것”이라며 “그 외에는 정책금융, 산업은행을 활용해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민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세특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박 수석은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펼쳐나간다”며 “최신 GPU 규모를 현재 우리가 보유한 규모의 15배인 2엑사플롭스 이상 확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AI 안전연구소 설립…AI 기본법 제정”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국가 전반에 AI 대전환을 위해 산업 AI 전환, 사회 AI 전환, 공공 AI 전환을 주문했다”며 “AI의 발전과 안전 신뢰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서 11월에 AI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연내에 AI 기본법이 제정되도록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AI 리더십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I 위원회 산하 분과위로는 5개 분과위가 설치된다”며 “기술혁신분과, 산업공공분과, 인재인프라분과, 법제도분과, 안전신뢰분과 이렇게 5개 분과 그리고 특별위가 3개 설치되는데 AI반도체특위, AI바이오특위, AI안보특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기능은 앞으로 AI 분야 연구개발 및 투자전략 수립, 산업, 공공부문 AI 전환, 전문인력양성, AI 경제 안보, 국제협력 등 국가 AI 정책 전반을 심의 조정하는 최상위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며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이를 지원할 범부처 지원단을 빠르게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조성 작업 바로 돌입”
아울러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계획에 대해 “아무래도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지역, 발전원으로부터 멀지 않아 송전 문제가 적은 쪽에 입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실제 시설 규모, 예산, 필요한 부지, 조건 이런 것들을 정한 다음 지자체들 신청을 받아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다른 사회간접자본처럼 장기간 걸쳐 심사숙고하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몇 년씩 걸려야 할 이유가 없다. 굉장히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거라 바로 조성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투자 자금과 관련해선 “일종의 컨소시엄이나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민간 투자 금액이 있을 것”이라며 “그 외에는 정책금융, 산업은행을 활용해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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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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