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중국, ‘창어 6호’가 채취해 온 ‘달 샘플’ 곧 배포한다

입력 2024.09.26 (15:23) 수정 2024.09.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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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중국으로 갑니다.

중국이 자국 우주탐사선 '창어 6호'가 채취해 온 달 샘플을 과학자들에게 곧 배포할 예정입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창어 6호의 첫 번째 달 샘플이 올해 말까지 중국 내 과학자들에게 배포되고, 이후 국제 연구자들에게도 배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달 샘플은 바깥 전체가 강철판 구조로 덮인, 금고와 비슷한 공간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중국 국가항천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모든 나라의 과학자들이 중국 국가항천국 절차에 따라 연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미국의 과학자들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울프 수정안'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미 의회는 앞서 중국의 '우주 굴기'를 저지하고자 2011년 미 항공우주국, 나사 등 정부기관이 우주 탐사에서 중국과 협력하는 것을 일절 금지하는 '울프 수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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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9-26 15: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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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 우주탐사선 '창어 6호'가 채취해 온 달 샘플을 과학자들에게 곧 배포할 예정입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창어 6호의 첫 번째 달 샘플이 올해 말까지 중국 내 과학자들에게 배포되고, 이후 국제 연구자들에게도 배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달 샘플은 바깥 전체가 강철판 구조로 덮인, 금고와 비슷한 공간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중국 국가항천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모든 나라의 과학자들이 중국 국가항천국 절차에 따라 연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미국의 과학자들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울프 수정안'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미 의회는 앞서 중국의 '우주 굴기'를 저지하고자 2011년 미 항공우주국, 나사 등 정부기관이 우주 탐사에서 중국과 협력하는 것을 일절 금지하는 '울프 수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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