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 공사 중인 옛 전남도청에 담길 전시 콘텐츠 세부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옛 전남도청복원 범시도민대책위원회는 오늘(26일)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옛 전남도청 전시 콘텐츠 공개 설명회를 열고 세부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 추진단은 전남도청 본관과 별관, 회의실과 경찰국 본관, 민원실과 상무관 등에 6개 전시관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청 본관에는 1980년 5월 18일부터 도청이 함락되는 27일까지 열흘간의 항쟁 서사를 전시하고, 별관은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꾸밉니다.
또 도청 회의실에는 독서와 토론의 공간, 상무관에는 상설 추모 공간이 들어서고, 경찰국 본관과 도경 민원실에도 5·18 민주화 운동 관련 전시 공간이 조성됩니다.
이날 공개 설명회에서는 김성 광주언론인협회 회장이 참석해 도청 별관 2층에 있던 언론검열관실을 복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옛 전남도청복원 추진단은 설명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5년 10월까지 공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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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마지막 항쟁지’ 옛 전남도청 전시 콘텐츠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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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26 17:07:33
복원 공사 중인 옛 전남도청에 담길 전시 콘텐츠 세부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옛 전남도청복원 범시도민대책위원회는 오늘(26일)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옛 전남도청 전시 콘텐츠 공개 설명회를 열고 세부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 추진단은 전남도청 본관과 별관, 회의실과 경찰국 본관, 민원실과 상무관 등에 6개 전시관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청 본관에는 1980년 5월 18일부터 도청이 함락되는 27일까지 열흘간의 항쟁 서사를 전시하고, 별관은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꾸밉니다.
또 도청 회의실에는 독서와 토론의 공간, 상무관에는 상설 추모 공간이 들어서고, 경찰국 본관과 도경 민원실에도 5·18 민주화 운동 관련 전시 공간이 조성됩니다.
이날 공개 설명회에서는 김성 광주언론인협회 회장이 참석해 도청 별관 2층에 있던 언론검열관실을 복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옛 전남도청복원 추진단은 설명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5년 10월까지 공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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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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