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보수-진보 모두 단일화 총력

입력 2024.09.26 (17:15) 수정 2024.09.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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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단독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의 막판 단일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25일) 보수 측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진보 측 단일화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를 최종 단일화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26일)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 중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후보들도 속속 양진영의 단일화 기구에서 추대된 최종 후보와 손을 잡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에선 오늘 오후 조전혁 후보가 김영배 성결대 교수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진보 진영에선 정근식 후보가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과 통합을 발표했고,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도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조전혁 후보는 오늘 오전 후보 등록을 마쳤고, 정근식 후보는 통합선거대책위 출범을 알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 현장에서는 투표율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올바른 교육감의 선택을 위해 후보자의 교육 비전과 공약, 자질을 꼼꼼히 살피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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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보수-진보 모두 단일화 총력
    • 입력 2024-09-26 17:15:40
    • 수정2024-09-26 17:22:38
    사회
다음달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단독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의 막판 단일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25일) 보수 측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진보 측 단일화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를 최종 단일화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26일)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 중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후보들도 속속 양진영의 단일화 기구에서 추대된 최종 후보와 손을 잡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에선 오늘 오후 조전혁 후보가 김영배 성결대 교수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진보 진영에선 정근식 후보가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과 통합을 발표했고,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도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조전혁 후보는 오늘 오전 후보 등록을 마쳤고, 정근식 후보는 통합선거대책위 출범을 알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 현장에서는 투표율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올바른 교육감의 선택을 위해 후보자의 교육 비전과 공약, 자질을 꼼꼼히 살피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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