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위기의 한라산 구상나무…어떻게 지켜야 하나?

[앵커]

한라산 구상나무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은 여러 차례 전해드렸죠,

최근 조사에서는 100년 전과 비교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이 크게 쇠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이 소식 자세히 알아보죠.

김종갑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생물권 지질공원 연구과장 자리했습니다.

반갑습니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알려져 있죠,

크리스마스 트리로도 유명한데, 어떤 특징이 있는 나무인지 소개해 주시죠.

[앵커]

최근 본부 연구하신 자료를 보면 지난 100년 사이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이 크게 줄었다고요,

얼마나 줄었습니까?

[앵커]

특히, 한라산 구상나무 숲 감소율이 빨라진 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감소 면적이 상대적으로 큰 지역도 있었죠?

[앵커]

구상나무가 이렇게 위기에 처한 이유,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앵커]

세계유산본부에서는 2017년부터 한라산 구상나무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앵커]

지금까지 구상나무 숲 보전을 위해 어떤 사업들이 추진됐고, 앞으로 계획 중인 방안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앵커]

구상나무 숲 복원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 과장님께서도 얼마 전에 구상나무가 분포한 곳에서는 자연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셨는데요.

구상나무 스스로 회복이 가능할까요?

[앵커]

생태계는 서로 복잡하게 사슬처럼 얽혀 있죠.

구상나무 숲이 위기에 놓인다면 한라산 전체 생태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올여름 날씨만 봐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되는데요,

앞으로 기후위기가 구상나무를 비롯한 한라산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세요?

[앵커]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할까요?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