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 힌두교 축제서 최소 46명 익사

입력 2024.09.26 (23:43) 수정 2024.09.2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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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힌두교 축제 기간에 어린이 37명을 포함해 최소한 46명이 익사했다고 AFP통신 등이 현지 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부 비하르주 15개 지역에서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힌두교 신자들이 강이나 연못에서 축제를 즐기며 목욕하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주정부 관계자는 사람들이 최근 발생한 홍수로 강이나 연못의 수위가 높아져 위험하다는 점을 무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가 자녀들의 안녕을 비는 ‘지티야 파르브’라는 힌두교 축제는 비하르주뿐만 아니라 인접한 우타르프라데시주, 자르칸드주, 네팔 남부 지역에서 여러 날에 걸쳐 진행됩니다.

지난해에도 이 축제 기간 비하르에서는 24시간 동안 2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에서는 힌두교 관련 행사에서 압사 사고로 적어도 116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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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동부 힌두교 축제서 최소 46명 익사
    • 입력 2024-09-26 23:43:55
    • 수정2024-09-27 00:55:15
    국제
인도에서 힌두교 축제 기간에 어린이 37명을 포함해 최소한 46명이 익사했다고 AFP통신 등이 현지 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부 비하르주 15개 지역에서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힌두교 신자들이 강이나 연못에서 축제를 즐기며 목욕하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주정부 관계자는 사람들이 최근 발생한 홍수로 강이나 연못의 수위가 높아져 위험하다는 점을 무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가 자녀들의 안녕을 비는 ‘지티야 파르브’라는 힌두교 축제는 비하르주뿐만 아니라 인접한 우타르프라데시주, 자르칸드주, 네팔 남부 지역에서 여러 날에 걸쳐 진행됩니다.

지난해에도 이 축제 기간 비하르에서는 24시간 동안 2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에서는 힌두교 관련 행사에서 압사 사고로 적어도 116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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