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오타니, 결승타 폭발…다저스, 3년 연속 지구 우승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오타니의 결승타에 힘입어 3년 연속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A 다저스는 오늘(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오타니의 적시타에 힘입어 7대 2로 승리했습니다. 다저스는 남은 세 경기 일정과 관계없이 지구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다저스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시즌 가운데 2021년을 제외한 11시즌 동안 지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오타니는 2대 2로 맞선 7회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우전 안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올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지구 우승을 맛봤습니다. 오타니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해 시즌 타율을 3할 5리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