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진보 진영 단일화 사실상 실패…후보 2명 등록

입력 2024.09.27 (14:35) 수정 2024.09.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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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27일) 마감하는 가운데, 단일화를 추진해 온 진보 진영에서 최소 2명 이상이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서 단일 후보로 추대된 정근식 후보는 오늘 오전 9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자 출마 의지를 밝혀 온 진보 진영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도 오늘 오전 11시 후보 등록을 하면서, 진보 진영은 최소 2명 이상의 후보가 선거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명예교수도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독자 출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감 보수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에서 최종 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후보는 어제 서울시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과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등이 결과에 승복하면서, 보수 진영은 사실상 단일화를 이뤄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선관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습니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다음 달 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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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7 14:35:55
    • 수정2024-09-27 14:59:30
    사회
서울시교육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27일) 마감하는 가운데, 단일화를 추진해 온 진보 진영에서 최소 2명 이상이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서 단일 후보로 추대된 정근식 후보는 오늘 오전 9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자 출마 의지를 밝혀 온 진보 진영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도 오늘 오전 11시 후보 등록을 하면서, 진보 진영은 최소 2명 이상의 후보가 선거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명예교수도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독자 출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감 보수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에서 최종 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후보는 어제 서울시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과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등이 결과에 승복하면서, 보수 진영은 사실상 단일화를 이뤄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선관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습니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다음 달 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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