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배추 포기당 평균 소매가 9천963원”

입력 2024.09.27 (16:08) 수정 2024.09.27 (16: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는 전국 전통시장, 대형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조사한 오늘(27일) 배추 소매 가격이 포기당 평균 9천963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 기준 가격인 9천680원과 비교해 2.9% 오른 가격으로, 1년 전에 비해 60.9% 비싸졌습니다.

aT 조사 가격은 평균값으로, 실제 소비자가는 이보다 더 높은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배춧값 강세는 폭염이 이어지고 일부 재배지에서 가뭄까지 겹치면서 작황이 부진해 공급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 2022년 9월 중순에도 여름철 폭염과 태풍 상륙 등으로 aT 조사에서 배추 소매 가격이 1만 원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배추 수급이 불안해진 데다 비싼 배추 대신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일부 김치 제조사는 자사 온라인몰에서 일부 제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앞서 대형마트에서도 일부 배추와 김치 상품이 동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배춧값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는 수입한 중국산 배추를 다음 주쯤 외식업체, 수출 김치 제조업체 등에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T “배추 포기당 평균 소매가 9천963원”
    • 입력 2024-09-27 16:08:33
    • 수정2024-09-27 16:11:33
    경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는 전국 전통시장, 대형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조사한 오늘(27일) 배추 소매 가격이 포기당 평균 9천963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 기준 가격인 9천680원과 비교해 2.9% 오른 가격으로, 1년 전에 비해 60.9% 비싸졌습니다.

aT 조사 가격은 평균값으로, 실제 소비자가는 이보다 더 높은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배춧값 강세는 폭염이 이어지고 일부 재배지에서 가뭄까지 겹치면서 작황이 부진해 공급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 2022년 9월 중순에도 여름철 폭염과 태풍 상륙 등으로 aT 조사에서 배추 소매 가격이 1만 원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배추 수급이 불안해진 데다 비싼 배추 대신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일부 김치 제조사는 자사 온라인몰에서 일부 제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앞서 대형마트에서도 일부 배추와 김치 상품이 동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배춧값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는 수입한 중국산 배추를 다음 주쯤 외식업체, 수출 김치 제조업체 등에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