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홈런’ 오타니, ‘58홈런’ 저지, 양대리그 홈런왕…포스트시즌 10월 2일 개막

입력 2024.09.30 (10:20) 수정 2024.09.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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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르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의 신기원을 연 오타니는 오늘(30일) 콜로라도와의 최종전에서 도루 1개를 추가해 54홈런-59도루의 기록으로 정규시즌을 마쳤습니다.

10년간 7억 달러(약 9,184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올 시즌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내셔널리그로 옮기자마자 리그 홈런과 타점 1위에 올랐습니다.

장타율(0.646)과 출루율(0.390)을 합친 OPS 역시 1.036으로 내셔널리그 1위입니다.

양키스의 거포 저지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최다인 58개의 홈런과 14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022시즌 62개의 아치를 그려 종전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을 61년 만에 갈아 치운 저지는 생애 두 번째로 60홈런 고지를 노렸지만, 아쉽게 60홈런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양대 리그 MVP 수상이 유력합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가리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다음 달 2일부터 막을 올립니다.

리그 챔피언끼리 마지막 우승을 다투는 월드시리즈는 다음 달 26일 시작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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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홈런’ 오타니, ‘58홈런’ 저지, 양대리그 홈런왕…포스트시즌 10월 2일 개막
    • 입력 2024-09-30 10:20:06
    • 수정2024-09-30 10:27:5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르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의 신기원을 연 오타니는 오늘(30일) 콜로라도와의 최종전에서 도루 1개를 추가해 54홈런-59도루의 기록으로 정규시즌을 마쳤습니다.

10년간 7억 달러(약 9,184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올 시즌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내셔널리그로 옮기자마자 리그 홈런과 타점 1위에 올랐습니다.

장타율(0.646)과 출루율(0.390)을 합친 OPS 역시 1.036으로 내셔널리그 1위입니다.

양키스의 거포 저지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최다인 58개의 홈런과 14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022시즌 62개의 아치를 그려 종전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을 61년 만에 갈아 치운 저지는 생애 두 번째로 60홈런 고지를 노렸지만, 아쉽게 60홈런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양대 리그 MVP 수상이 유력합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가리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다음 달 2일부터 막을 올립니다.

리그 챔피언끼리 마지막 우승을 다투는 월드시리즈는 다음 달 26일 시작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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