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치권 “제2중앙경찰학교, 전북 남원이 최적지”
입력 2024.09.30 (11:53)
수정 2024.09.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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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치권이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 41명, 국민의힘 전북 동행의원, 최경식 남원시장 등 50여 명은 오늘(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 소속 제2중앙경찰학교를 전북 남원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남원 후보 용지가 정부 소유 국유지여서 토지 매입비 없이 즉시 개발이 가능하고 광주-대구, 순천-완주 고속도로와 전라선 KTX 고속철 등 교통망이 잘 구축돼 경찰학교가 들어서기에 최적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한 해 5천 명 넘는 신임 경찰관을 교육하는 훈련 기관으로, 남원시가 유치할 경우 3백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3백여 명의 상주 인력이 유입돼 남원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 정치권은 남원이 서남대 폐교 등에 따른 인구 감소가 심각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중앙경찰학교를 포함해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국립경찰병원, 경찰수사연수원 등 교육·연수시설이 충남에 편중되어 있어 지역 균형과 지역 소멸 완화를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 분산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가 단순한 지역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정부의 현명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전북도는 이후에도 남원시, 지역 정치권과 함께 남원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다음 달 후보지 3곳에 대한 부지 실사와 기관 면접을 거쳐 2차 평가를 갖고 오는 11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 41명, 국민의힘 전북 동행의원, 최경식 남원시장 등 50여 명은 오늘(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 소속 제2중앙경찰학교를 전북 남원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남원 후보 용지가 정부 소유 국유지여서 토지 매입비 없이 즉시 개발이 가능하고 광주-대구, 순천-완주 고속도로와 전라선 KTX 고속철 등 교통망이 잘 구축돼 경찰학교가 들어서기에 최적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한 해 5천 명 넘는 신임 경찰관을 교육하는 훈련 기관으로, 남원시가 유치할 경우 3백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3백여 명의 상주 인력이 유입돼 남원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 정치권은 남원이 서남대 폐교 등에 따른 인구 감소가 심각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중앙경찰학교를 포함해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국립경찰병원, 경찰수사연수원 등 교육·연수시설이 충남에 편중되어 있어 지역 균형과 지역 소멸 완화를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 분산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가 단순한 지역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정부의 현명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전북도는 이후에도 남원시, 지역 정치권과 함께 남원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다음 달 후보지 3곳에 대한 부지 실사와 기관 면접을 거쳐 2차 평가를 갖고 오는 11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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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정치권 “제2중앙경찰학교, 전북 남원이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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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30 11:54:14
전북특별자치도 정치권이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 41명, 국민의힘 전북 동행의원, 최경식 남원시장 등 50여 명은 오늘(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 소속 제2중앙경찰학교를 전북 남원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남원 후보 용지가 정부 소유 국유지여서 토지 매입비 없이 즉시 개발이 가능하고 광주-대구, 순천-완주 고속도로와 전라선 KTX 고속철 등 교통망이 잘 구축돼 경찰학교가 들어서기에 최적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한 해 5천 명 넘는 신임 경찰관을 교육하는 훈련 기관으로, 남원시가 유치할 경우 3백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3백여 명의 상주 인력이 유입돼 남원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 정치권은 남원이 서남대 폐교 등에 따른 인구 감소가 심각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중앙경찰학교를 포함해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국립경찰병원, 경찰수사연수원 등 교육·연수시설이 충남에 편중되어 있어 지역 균형과 지역 소멸 완화를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 분산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가 단순한 지역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정부의 현명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전북도는 이후에도 남원시, 지역 정치권과 함께 남원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다음 달 후보지 3곳에 대한 부지 실사와 기관 면접을 거쳐 2차 평가를 갖고 오는 11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 41명, 국민의힘 전북 동행의원, 최경식 남원시장 등 50여 명은 오늘(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 소속 제2중앙경찰학교를 전북 남원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남원 후보 용지가 정부 소유 국유지여서 토지 매입비 없이 즉시 개발이 가능하고 광주-대구, 순천-완주 고속도로와 전라선 KTX 고속철 등 교통망이 잘 구축돼 경찰학교가 들어서기에 최적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한 해 5천 명 넘는 신임 경찰관을 교육하는 훈련 기관으로, 남원시가 유치할 경우 3백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3백여 명의 상주 인력이 유입돼 남원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 정치권은 남원이 서남대 폐교 등에 따른 인구 감소가 심각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중앙경찰학교를 포함해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국립경찰병원, 경찰수사연수원 등 교육·연수시설이 충남에 편중되어 있어 지역 균형과 지역 소멸 완화를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 분산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가 단순한 지역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정부의 현명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전북도는 이후에도 남원시, 지역 정치권과 함께 남원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다음 달 후보지 3곳에 대한 부지 실사와 기관 면접을 거쳐 2차 평가를 갖고 오는 11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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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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