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다음 달 소·염소 구제역 백신 접종…“비접종 농가 과태료 부과”

입력 2024.09.30 (16:47) 수정 2024.09.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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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대상은 소와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이며, 이에 따라 모두 441 농가, 3만 2천여 마리에 대해 일제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는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방지하고 백신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업 수의사 9명을 추가 투입하고, 대상 가축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완화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접종 완료 4주 후부터 백신 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항체 양성률이 기준에 미달한 농가의 경우 최소 500만 원에서 최고 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입니다.

이번 일제 접종 기간 소 50두 미만과 염소는 300두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는 백신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소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 규모 농가는 파주연천축협을 통해 백신 구입 시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일제 접종에 협조하여 빠짐없이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백신 접종과 함께 농장 차단방역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도 준수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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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30 16:47:07
    • 수정2024-09-30 16:51:53
    사회
경기 파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대상은 소와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이며, 이에 따라 모두 441 농가, 3만 2천여 마리에 대해 일제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는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방지하고 백신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업 수의사 9명을 추가 투입하고, 대상 가축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완화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접종 완료 4주 후부터 백신 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항체 양성률이 기준에 미달한 농가의 경우 최소 500만 원에서 최고 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입니다.

이번 일제 접종 기간 소 50두 미만과 염소는 300두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는 백신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소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 규모 농가는 파주연천축협을 통해 백신 구입 시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일제 접종에 협조하여 빠짐없이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백신 접종과 함께 농장 차단방역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도 준수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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