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장 앞둔 코스피 2% 내려 2,590대 마감…중국으로 투자금 몰려

입력 2024.09.30 (17:24) 수정 2024.09.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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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늘(30일) 2% 넘게 내려 2,6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56.51포인트(2.13%) 내린 2,593.27로 집계됐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6포인트(0.58%) 오른 2,665.24로 출발했으나 곧장 하락 전환해 장중 낙폭을 키웠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10억 원, 기관은 2천 143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 1,9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수출주 약세, 휴장을 앞둔 수급 공백 등이 작용한 데다, 외국인 투자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중국 증시로 쏠린 게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7.04%, 심천종합지수는 9.72% 급등했습니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도 4.80% 급락 마감했습니다.

또 환율 하락으로 대형 반도체주를 포함한 수출주가 약세를 보인 것도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삼성전자(-4.21%), SK하이닉스(-5.01%)가 급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의 오늘 종가는 6만 1,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0.61포인트(1.37%) 내린 763.88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4억 원, 256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794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80전 내린 1,307원 80전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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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30 17:24:22
    • 수정2024-09-30 17:40:52
    경제
코스피가 오늘(30일) 2% 넘게 내려 2,6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56.51포인트(2.13%) 내린 2,593.27로 집계됐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6포인트(0.58%) 오른 2,665.24로 출발했으나 곧장 하락 전환해 장중 낙폭을 키웠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10억 원, 기관은 2천 143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 1,9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수출주 약세, 휴장을 앞둔 수급 공백 등이 작용한 데다, 외국인 투자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중국 증시로 쏠린 게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7.04%, 심천종합지수는 9.72% 급등했습니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도 4.80% 급락 마감했습니다.

또 환율 하락으로 대형 반도체주를 포함한 수출주가 약세를 보인 것도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삼성전자(-4.21%), SK하이닉스(-5.01%)가 급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의 오늘 종가는 6만 1,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0.61포인트(1.37%) 내린 763.88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4억 원, 256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794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80전 내린 1,307원 80전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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