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5당 ‘거부권 규탄 집회’…“김건희 여사는 최순실 뺨치는 국정농단의 진원지”

입력 2024.09.30 (17:58) 수정 2024.09.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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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하자 5개 야당은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재가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그리고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등 야당 소속 의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회견문에서 “대한민국의 주인인 5천만 국민은 ‘최순실 뺨치는 국정농단의 진원지, 김건희를 특검하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정부의 재의요구안 의결은 국민의 추상같은 명령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 중 거부권을 가장 많이 남발하고 있다”며 “헌법정신을 짓밟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폭정을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작 5년짜리 무도한 권력이 겁도 없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면서 “국민을 버린 대통령, 범죄를 옹호하고 부정부패를 묵인한 대통령으로 남지 않으려면 거부권을 포기하고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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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30 17:58:20
    • 수정2024-09-30 18:08:13
    정치
정부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하자 5개 야당은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재가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그리고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등 야당 소속 의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회견문에서 “대한민국의 주인인 5천만 국민은 ‘최순실 뺨치는 국정농단의 진원지, 김건희를 특검하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정부의 재의요구안 의결은 국민의 추상같은 명령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 중 거부권을 가장 많이 남발하고 있다”며 “헌법정신을 짓밟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폭정을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작 5년짜리 무도한 권력이 겁도 없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면서 “국민을 버린 대통령, 범죄를 옹호하고 부정부패를 묵인한 대통령으로 남지 않으려면 거부권을 포기하고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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