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슬로바키아 총리와 면담…원자력 등 에너지 협력 교감

입력 2024.09.30 (19:10) 수정 2024.09.3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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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양국 간 에너지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면담을 가지고 "원자력 및 무탄소에너지(CFE)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식으로 협력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피초 총리도 원자력 분야의 양국 간 협력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피초 총리의 이번 공식 방한으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환영했습니다.

앞서 피초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슬로바키아와 전략적동반자관계를 맺은 나라는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피초 총리는 한 총리에게 "전략적동반자관계 수립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또 피초 총리는 한국 140여개 기업이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한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 기업 활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밖에 한 총리는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슬로바키아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고, 피초 총리는 한국의 통일 구상인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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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30 19:10:25
    • 수정2024-09-30 19:34:59
    정치
한덕수 국무총리가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양국 간 에너지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면담을 가지고 "원자력 및 무탄소에너지(CFE)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식으로 협력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피초 총리도 원자력 분야의 양국 간 협력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피초 총리의 이번 공식 방한으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환영했습니다.

앞서 피초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슬로바키아와 전략적동반자관계를 맺은 나라는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피초 총리는 한 총리에게 "전략적동반자관계 수립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또 피초 총리는 한국 140여개 기업이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한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 기업 활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밖에 한 총리는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슬로바키아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고, 피초 총리는 한국의 통일 구상인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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