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주방송총국 방송 86돌…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입력 2024.10.01 (07:33) 수정 2024.10.01 (09: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BS 전주방송총국이 어제로 방송 86돌을 맞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걸어온 과거를 발판으로 미래 방송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김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리 방송국입니다. JBSK…."]

1938년,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지금의 익산인 이리에서 첫 전파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후 6·25를 거쳐 21년 만인 1959년 전주시 고사동에 전주방송국의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전라북도 이리에 있던 이리방송국이 전주시에 이전함에 따라, 그 이름을 전주방송국으로 바꿔 4월 11일 그 개국식을 거행했습니다."]

또 금암동으로 청사를 옮긴 뒤 전주방송총국으로 승격했고, 2011년 효자동 시대를 열었습니다.

라디오에서 흑백과 컬러 TV를 거쳐 UHD로 거듭나는 동안, KBS는 시청자에게 더 가까이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전국 연결망으로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이산가족 찾기부터, 단군 이래 최대 간척 사업인 새만금의 시작까지, 질곡의 근현대사를 함께 했습니다.

자연 재해와 대형 사건 사고 때는 시민 제보 등을 바탕으로 재난 특보 체계를 가동해 한발 앞선 보도에 주력했습니다.

2019년 전북권 7시 뉴스 확대 개편 이후 지역 뉴스 활성화와 여론 수렴 기능을 강화했고, 최근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만 명, 뉴스 채널 역시 1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각종 공연과 전시, 가요 교실 등을 열어 지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힘 쓰고 있습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 속, 깨끗한 마실 물은 귀한 시대.

KBS 전주방송총국은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고민하겠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전주방송총국 방송 86돌…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 입력 2024-10-01 07:33:25
    • 수정2024-10-01 09:23:22
    뉴스광장(전주)
[앵커]

KBS 전주방송총국이 어제로 방송 86돌을 맞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걸어온 과거를 발판으로 미래 방송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김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리 방송국입니다. JBSK…."]

1938년,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지금의 익산인 이리에서 첫 전파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후 6·25를 거쳐 21년 만인 1959년 전주시 고사동에 전주방송국의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전라북도 이리에 있던 이리방송국이 전주시에 이전함에 따라, 그 이름을 전주방송국으로 바꿔 4월 11일 그 개국식을 거행했습니다."]

또 금암동으로 청사를 옮긴 뒤 전주방송총국으로 승격했고, 2011년 효자동 시대를 열었습니다.

라디오에서 흑백과 컬러 TV를 거쳐 UHD로 거듭나는 동안, KBS는 시청자에게 더 가까이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전국 연결망으로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이산가족 찾기부터, 단군 이래 최대 간척 사업인 새만금의 시작까지, 질곡의 근현대사를 함께 했습니다.

자연 재해와 대형 사건 사고 때는 시민 제보 등을 바탕으로 재난 특보 체계를 가동해 한발 앞선 보도에 주력했습니다.

2019년 전북권 7시 뉴스 확대 개편 이후 지역 뉴스 활성화와 여론 수렴 기능을 강화했고, 최근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만 명, 뉴스 채널 역시 1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각종 공연과 전시, 가요 교실 등을 열어 지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힘 쓰고 있습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 속, 깨끗한 마실 물은 귀한 시대.

KBS 전주방송총국은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고민하겠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