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와 성관계한 30대 학원장 징역 5년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자신의 학원에 다니는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원장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성폭력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등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천안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2022년부터 당시 14살이던 B군과 자신의 집과 호텔 등에서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성범죄로부터 보호할 의무가 있는 학원장이 피해자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