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법사위 “박상용 검사, 내일 탄핵소추 청문회 출석해야”
입력 2024.10.01 (15:03)
수정 2024.10.01 (15: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내일(2일)로 예정된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 박 검사가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소추 당사자인 박 검사가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며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떳떳하다면 청문회에 나와 본인의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송금’을 인정하라고 압박한 송민경 부부장 검사, 진술 조작에 동참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방용철 전 부회장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면서 “이들 역시 떳떳하게 출석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박 검사가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강제해 직권남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박상용 검사 등에 대한 조사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박 검사가 공소 제기 전 피의사실을 공표한 데 이어 울산지방검찰청 청사에서 공용물 손상죄를 범했다는 내용도 탄핵소추 사유에 포함됐습니다.
야당 법사위 간사인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 청문회 불출석 증인은 강제구인할 수 없다”면서도 “박 검사는 국정감사 증인으로도 채택됐기 때문에 국감에 나오지 않으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들은 오늘(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소추 당사자인 박 검사가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며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떳떳하다면 청문회에 나와 본인의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송금’을 인정하라고 압박한 송민경 부부장 검사, 진술 조작에 동참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방용철 전 부회장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면서 “이들 역시 떳떳하게 출석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박 검사가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강제해 직권남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박상용 검사 등에 대한 조사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박 검사가 공소 제기 전 피의사실을 공표한 데 이어 울산지방검찰청 청사에서 공용물 손상죄를 범했다는 내용도 탄핵소추 사유에 포함됐습니다.
야당 법사위 간사인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 청문회 불출석 증인은 강제구인할 수 없다”면서도 “박 검사는 국정감사 증인으로도 채택됐기 때문에 국감에 나오지 않으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당 법사위 “박상용 검사, 내일 탄핵소추 청문회 출석해야”
-
- 입력 2024-10-01 15:03:25
- 수정2024-10-01 15:05:32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내일(2일)로 예정된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 박 검사가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소추 당사자인 박 검사가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며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떳떳하다면 청문회에 나와 본인의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송금’을 인정하라고 압박한 송민경 부부장 검사, 진술 조작에 동참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방용철 전 부회장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면서 “이들 역시 떳떳하게 출석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박 검사가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강제해 직권남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박상용 검사 등에 대한 조사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박 검사가 공소 제기 전 피의사실을 공표한 데 이어 울산지방검찰청 청사에서 공용물 손상죄를 범했다는 내용도 탄핵소추 사유에 포함됐습니다.
야당 법사위 간사인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 청문회 불출석 증인은 강제구인할 수 없다”면서도 “박 검사는 국정감사 증인으로도 채택됐기 때문에 국감에 나오지 않으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들은 오늘(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소추 당사자인 박 검사가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며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떳떳하다면 청문회에 나와 본인의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송금’을 인정하라고 압박한 송민경 부부장 검사, 진술 조작에 동참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방용철 전 부회장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면서 “이들 역시 떳떳하게 출석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박 검사가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강제해 직권남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박상용 검사 등에 대한 조사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박 검사가 공소 제기 전 피의사실을 공표한 데 이어 울산지방검찰청 청사에서 공용물 손상죄를 범했다는 내용도 탄핵소추 사유에 포함됐습니다.
야당 법사위 간사인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 청문회 불출석 증인은 강제구인할 수 없다”면서도 “박 검사는 국정감사 증인으로도 채택됐기 때문에 국감에 나오지 않으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이희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