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의사’ 블랙리스트 만든 사직 전공의 구속송치

입력 2024.10.01 (19:04) 수정 2024.10.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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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지키는 의사들의 명단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사직 전공의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7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사직 전공의 정 모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7월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들의 신상 정보를 담은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만든 뒤 텔레그램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여러 차례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정 씨는 의료 현장에 남거나 복귀한 의사들을 ‘감사한 의사’라고 칭하며 이들의 실명과 연락처 등을 적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20일 정 씨에게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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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한 의사’ 블랙리스트 만든 사직 전공의 구속송치
    • 입력 2024-10-01 19:04:20
    • 수정2024-10-01 19:04:49
    사회
병원을 지키는 의사들의 명단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사직 전공의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7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사직 전공의 정 모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7월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들의 신상 정보를 담은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만든 뒤 텔레그램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여러 차례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정 씨는 의료 현장에 남거나 복귀한 의사들을 ‘감사한 의사’라고 칭하며 이들의 실명과 연락처 등을 적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20일 정 씨에게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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