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간 영화 조연·단역 출연 원로배우 전숙 별세

입력 2024.10.01 (19:40) 수정 2024.10.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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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동안 영화 수백 편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한 원로 배우 전 숙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전 숙은 향년 98세로 지난달 29일 새벽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1955년 전창근 감독의 제의로 영화 '불사조의 언덕'에서 결혼식 장면에 아이를 업고 나오는 역할을 맡으면서 배우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 작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이르기까지 영화 수백 편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고, 연극 '시집가는 날'에선 주인공을 맡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1992년 제30회 대종상 영화제 특별연기상을 받았고, 2001년엔 제29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 영화인으로 선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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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년 간 영화 조연·단역 출연 원로배우 전숙 별세
    • 입력 2024-10-01 19:40:17
    • 수정2024-10-01 19:41:04
    사회
60년 동안 영화 수백 편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한 원로 배우 전 숙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전 숙은 향년 98세로 지난달 29일 새벽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1955년 전창근 감독의 제의로 영화 '불사조의 언덕'에서 결혼식 장면에 아이를 업고 나오는 역할을 맡으면서 배우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 작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이르기까지 영화 수백 편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고, 연극 '시집가는 날'에선 주인공을 맡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1992년 제30회 대종상 영화제 특별연기상을 받았고, 2001년엔 제29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 영화인으로 선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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