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법인 직원 600여 명 ‘불법 시위’ 구금돼
입력 2024.10.01 (21:46)
수정 2024.10.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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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도 첸나이 인근의 삼성전자 인도법인 가전공장의 직원 약 600명이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로 현지시간 1일 경찰에 구금됐습니다.
현지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허가받지 않은 시위를 벌여 일반인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이들은 현재 웨딩홀 4곳에 분산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공장 직원 1천여명은 지난달 9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채 공장 인근 천막에 머물며 노조 인정과 임금인상,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에는 이들 중 100여명이 타밀나두주 칸치푸람 지역에서 파업 관련 문건을 관계자에게 전달하려 행진하다가 경찰에 의해 하루 동안 구금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파업과 관련해 사측이 노동자, 주정부 측과 협상하기도 했지만 아직 성과도 내지 못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연간 120억달러(약 16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인도 매출의 19%를 담당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허가받지 않은 시위를 벌여 일반인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이들은 현재 웨딩홀 4곳에 분산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공장 직원 1천여명은 지난달 9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채 공장 인근 천막에 머물며 노조 인정과 임금인상,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에는 이들 중 100여명이 타밀나두주 칸치푸람 지역에서 파업 관련 문건을 관계자에게 전달하려 행진하다가 경찰에 의해 하루 동안 구금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파업과 관련해 사측이 노동자, 주정부 측과 협상하기도 했지만 아직 성과도 내지 못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연간 120억달러(약 16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인도 매출의 19%를 담당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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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인도법인 직원 600여 명 ‘불법 시위’ 구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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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01 21:46:32
- 수정2024-10-01 21:52:28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도 첸나이 인근의 삼성전자 인도법인 가전공장의 직원 약 600명이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로 현지시간 1일 경찰에 구금됐습니다.
현지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허가받지 않은 시위를 벌여 일반인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이들은 현재 웨딩홀 4곳에 분산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공장 직원 1천여명은 지난달 9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채 공장 인근 천막에 머물며 노조 인정과 임금인상,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에는 이들 중 100여명이 타밀나두주 칸치푸람 지역에서 파업 관련 문건을 관계자에게 전달하려 행진하다가 경찰에 의해 하루 동안 구금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파업과 관련해 사측이 노동자, 주정부 측과 협상하기도 했지만 아직 성과도 내지 못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연간 120억달러(약 16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인도 매출의 19%를 담당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허가받지 않은 시위를 벌여 일반인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이들은 현재 웨딩홀 4곳에 분산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공장 직원 1천여명은 지난달 9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채 공장 인근 천막에 머물며 노조 인정과 임금인상,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에는 이들 중 100여명이 타밀나두주 칸치푸람 지역에서 파업 관련 문건을 관계자에게 전달하려 행진하다가 경찰에 의해 하루 동안 구금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파업과 관련해 사측이 노동자, 주정부 측과 협상하기도 했지만 아직 성과도 내지 못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연간 120억달러(약 16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인도 매출의 19%를 담당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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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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