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늘 아침 쌀쌀…찬바람에 기온 뚝

네, 그렇습니다.

어제 아침과 달리 쌀쌀해 오늘은 나오실 때 외투를 챙겨 입는 게 좋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5도에서 크게는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지도에 짙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10도 아래, 보라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5도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의 경우 어제와 8도 이상, 철원은 10도 이상 차이가 나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현재 기온은 서울이 12.3도, 춘천이 8.1도, 청주는 12.5도로 대부분 10도 안팎입니다.

남부지방은 전주가 13도, 대구가 15도, 부산은 17.4도로 어제보다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이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강릉은 19도로 강원 영동 지방은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가 20도, 대구 22도, 부산은 23도로 어제보다 2~8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개천절인 내일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