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울린 로하스의 홈런…KT,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력 2024.10.02 (06:58) 수정 2024.10.02 (07: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KT의 로하스가 홈런 두 방을 터트리며 팀을 극적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이끌었습니다.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른 KT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오늘 저녁 두산과 대결을 펼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5위 결정전이 열리는 수원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KT 로하스가 1회 시원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KT는 최정에게 역전 적시타와 한 점 홈런을 내주며 SSG에 3대 1로 끌려갔지만, 로하스가 영웅으로 등장했습니다.

패색이 짙던 8회말, 깜짝 구원 등판한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승부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결정적인 홈런 두 방으로 혼자서 4타점을 올린 로하스, 4대 3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며 KT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려놓았습니다.

[로하스/KT : "안녕하세요. 로하스입니다. 중요한 순간,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에서 나왔기에 그동안 한국에서 때린 홈런 중 단연 최고입니다."]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위 KT의 상대는 4위 두산입니다.

두산은 오늘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는 유리한 상황입니다.

두산은 15승을 거둔 다승왕 곽빈을, KT는 쿠에바스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 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광현 울린 로하스의 홈런…KT,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 입력 2024-10-02 06:58:22
    • 수정2024-10-02 07:01:43
    뉴스광장 1부
[앵커]

프로야구 KT의 로하스가 홈런 두 방을 터트리며 팀을 극적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이끌었습니다.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른 KT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오늘 저녁 두산과 대결을 펼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5위 결정전이 열리는 수원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KT 로하스가 1회 시원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KT는 최정에게 역전 적시타와 한 점 홈런을 내주며 SSG에 3대 1로 끌려갔지만, 로하스가 영웅으로 등장했습니다.

패색이 짙던 8회말, 깜짝 구원 등판한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승부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결정적인 홈런 두 방으로 혼자서 4타점을 올린 로하스, 4대 3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며 KT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려놓았습니다.

[로하스/KT : "안녕하세요. 로하스입니다. 중요한 순간,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에서 나왔기에 그동안 한국에서 때린 홈런 중 단연 최고입니다."]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위 KT의 상대는 4위 두산입니다.

두산은 오늘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는 유리한 상황입니다.

두산은 15승을 거둔 다승왕 곽빈을, KT는 쿠에바스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 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