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노동자 2명 서울 여의도 70m 상공서 고공농성

입력 2024.10.02 (10:49) 수정 2024.10.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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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노동자들이 약 70미터 높이의 광고탑에서 고공 농성을 벌여, 소방 당국이 대비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간부 2명이 오늘(2일) 새벽부터 현재까지 서울 여의도 여의2교(파천교) 부근 약 70미터 높이의 광고탑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 부지부장과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사무국장으로, 일당 2만 원 삭감안 철회와 고용 안정을 위한 법안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에어매트를 설치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오후 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위원회 소속 건설 노동자들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건설 업계의 고용 안정 대책을 요구하는 결의 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건설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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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 노동자 2명 서울 여의도 70m 상공서 고공농성
    • 입력 2024-10-02 10:49:26
    • 수정2024-10-02 14:55:03
    사회
건설 노동자들이 약 70미터 높이의 광고탑에서 고공 농성을 벌여, 소방 당국이 대비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간부 2명이 오늘(2일) 새벽부터 현재까지 서울 여의도 여의2교(파천교) 부근 약 70미터 높이의 광고탑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 부지부장과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사무국장으로, 일당 2만 원 삭감안 철회와 고용 안정을 위한 법안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에어매트를 설치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오후 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위원회 소속 건설 노동자들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건설 업계의 고용 안정 대책을 요구하는 결의 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건설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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