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바 총리, 미·한·호주 순으로 첫 정상 통화
입력 2024.10.02 (21:46)
수정 2024.10.02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한국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차례로 첫 통화를 하며 취임 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교도통신 등은 2일 오전 7시 반쯤 도쿄 총리 관저로 출근한 뒤 외국 정상 중에서는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통화 뒤 기자들을 만나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 간 미일 동맹 강화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한미일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등 뜻을 같이하는 국가와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통화에서는 선거 기간 여러 차례 자신의 지론으로 밝혀온 미일 지위 협정 개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15분부터 약 15분간 윤석열 대통령과도 통화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계속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어 이시바 총리는 오후 5시쯤 부터 약 15분간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도 취임 후 첫 통화를 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취임 축하의 뜻을 전했고 이시바 총리는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안보와 자원·에너지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미국, 한국, 인도 등과 협력하면서 쿼드 틀을 통한 협력도 강화해가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교도통신 등은 2일 오전 7시 반쯤 도쿄 총리 관저로 출근한 뒤 외국 정상 중에서는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통화 뒤 기자들을 만나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 간 미일 동맹 강화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한미일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등 뜻을 같이하는 국가와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통화에서는 선거 기간 여러 차례 자신의 지론으로 밝혀온 미일 지위 협정 개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15분부터 약 15분간 윤석열 대통령과도 통화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계속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어 이시바 총리는 오후 5시쯤 부터 약 15분간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도 취임 후 첫 통화를 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취임 축하의 뜻을 전했고 이시바 총리는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안보와 자원·에너지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미국, 한국, 인도 등과 협력하면서 쿼드 틀을 통한 협력도 강화해가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이시바 총리, 미·한·호주 순으로 첫 정상 통화
-
- 입력 2024-10-02 21:46:04
- 수정2024-10-02 22:05:01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한국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차례로 첫 통화를 하며 취임 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교도통신 등은 2일 오전 7시 반쯤 도쿄 총리 관저로 출근한 뒤 외국 정상 중에서는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통화 뒤 기자들을 만나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 간 미일 동맹 강화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한미일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등 뜻을 같이하는 국가와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통화에서는 선거 기간 여러 차례 자신의 지론으로 밝혀온 미일 지위 협정 개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15분부터 약 15분간 윤석열 대통령과도 통화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계속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어 이시바 총리는 오후 5시쯤 부터 약 15분간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도 취임 후 첫 통화를 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취임 축하의 뜻을 전했고 이시바 총리는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안보와 자원·에너지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미국, 한국, 인도 등과 협력하면서 쿼드 틀을 통한 협력도 강화해가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교도통신 등은 2일 오전 7시 반쯤 도쿄 총리 관저로 출근한 뒤 외국 정상 중에서는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통화 뒤 기자들을 만나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 간 미일 동맹 강화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한미일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등 뜻을 같이하는 국가와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통화에서는 선거 기간 여러 차례 자신의 지론으로 밝혀온 미일 지위 협정 개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15분부터 약 15분간 윤석열 대통령과도 통화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계속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어 이시바 총리는 오후 5시쯤 부터 약 15분간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도 취임 후 첫 통화를 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취임 축하의 뜻을 전했고 이시바 총리는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안보와 자원·에너지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미국, 한국, 인도 등과 협력하면서 쿼드 틀을 통한 협력도 강화해가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이광열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