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문체부 감사받는 축구협회에 경고 공문…‘제재’ 가능성 언급

입력 2024.10.02 (21:51) 수정 2024.10.02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축구협회에 지나치게 외부의 간섭을 받을 경우 제재가 내려질 수 있다는 취지의 경고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파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축구협회에 공문을 발송하고 문체부 감사와 국회 문체위의 현안 질의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파는 축구협회가 제 3자의 간섭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피파 정관 13조 등을 들어,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협회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기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동안 축구협회 감사를 실시해온 문화체육관광부는 피파의 공문 내용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문체부는 오늘 중간 감사 결과 브리핑에서 축구협회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홍 감독 선임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FIFA, 문체부 감사받는 축구협회에 경고 공문…‘제재’ 가능성 언급
    • 입력 2024-10-02 21:51:05
    • 수정2024-10-02 22:04:38
    축구
국제축구연맹(FIFA)가 축구협회에 지나치게 외부의 간섭을 받을 경우 제재가 내려질 수 있다는 취지의 경고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파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축구협회에 공문을 발송하고 문체부 감사와 국회 문체위의 현안 질의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파는 축구협회가 제 3자의 간섭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피파 정관 13조 등을 들어,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협회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기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동안 축구협회 감사를 실시해온 문화체육관광부는 피파의 공문 내용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문체부는 오늘 중간 감사 결과 브리핑에서 축구협회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홍 감독 선임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