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서 정원초과 선박 전복…“최소 50명 사망”

입력 2024.10.04 (00:18) 수정 2024.10.0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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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한 호수에서 선박이 전복돼 최소 50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이날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 국경지대에 있는 키부 호수에서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구조대가 최소 50구의 시신을 수습하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배는 사우스키부주 미노바에서 노스키부주 고마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장자크 푸루시 사우스키부주 부지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원이 약 30명인 보트에 100명 넘게 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내전으로 미노바와 고마 사이 육로 통행이 막히면서 상인들이 키부 호수를 통해 물건을 실어 나른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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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4 00:18:39
    • 수정2024-10-04 00:19:07
    국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한 호수에서 선박이 전복돼 최소 50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이날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 국경지대에 있는 키부 호수에서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구조대가 최소 50구의 시신을 수습하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배는 사우스키부주 미노바에서 노스키부주 고마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장자크 푸루시 사우스키부주 부지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원이 약 30명인 보트에 100명 넘게 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내전으로 미노바와 고마 사이 육로 통행이 막히면서 상인들이 키부 호수를 통해 물건을 실어 나른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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