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에 “입장 바꾸는 김에 금투세 폐지 선택해달라”

입력 2024.10.04 (08:44) 수정 2024.10.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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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입장을 정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4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의 ‘금투세 폐지’ 촉구 집회에 참석해 “민주당은 조금 더 힘내달라. 어차피 입장을 바꿀 것 아닌가”라며 “바꾸는 김에 1천400만 투자자가 진짜 원하는 폐지를 선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예와 폐지는 완전히 다르다”라며 “그렇게 (유예로) 되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예측 가능성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을 향해 “입장을 바꿨다고 놀리거나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며 “국가를 위한 판단이고 국민, 투자자 모두를 위한 판단이다.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고, 다른 대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할지, 유예 혹은 폐지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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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4 08:44:52
    • 수정2024-10-04 08:47:09
    정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입장을 정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4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의 ‘금투세 폐지’ 촉구 집회에 참석해 “민주당은 조금 더 힘내달라. 어차피 입장을 바꿀 것 아닌가”라며 “바꾸는 김에 1천400만 투자자가 진짜 원하는 폐지를 선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예와 폐지는 완전히 다르다”라며 “그렇게 (유예로) 되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예측 가능성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을 향해 “입장을 바꿨다고 놀리거나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며 “국가를 위한 판단이고 국민, 투자자 모두를 위한 판단이다.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고, 다른 대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할지, 유예 혹은 폐지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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