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후보 최보선 “정근식과 단일화 가능성 열어둘 것”

입력 2024.10.04 (15:06) 수정 2024.10.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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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보선 후보가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최보선 후보는 오늘(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 철학이 동일하고 나보다 더 능력이 출중한 분이 있다면 단일화에 문을 열어 놓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후보는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경선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서는 “교육감 선거 과정이 부자연스러워지고 (후보자들이) 자신이 추구하려는 교육 철학을 마음대로 펼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근식 후보는 같은 민주 진보 성향의 후보이기 때문에 말이 통할 것”이라며 “공약을 서로 비교하고 공통 분모를 찾게 된다면 단일화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후보 투표용지를 인쇄하기 전인 6일 오후 전에 의사를 밝히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최 후보는 자신의 주요 공약으로 ▲1교실 2교사제 ▲교사 안식년 제도 도입 ▲교원·학부모·학생 행복 서약서 작성 ▲야간 자율학습 대체 등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교사가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정치적 권리를 보장해야 하며,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함께 선거에 출마하는 ‘러닝메이트제’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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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감 후보 최보선 “정근식과 단일화 가능성 열어둘 것”
    • 입력 2024-10-04 15:06:19
    • 수정2024-10-04 15:09:54
    정치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보선 후보가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최보선 후보는 오늘(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 철학이 동일하고 나보다 더 능력이 출중한 분이 있다면 단일화에 문을 열어 놓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후보는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경선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서는 “교육감 선거 과정이 부자연스러워지고 (후보자들이) 자신이 추구하려는 교육 철학을 마음대로 펼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근식 후보는 같은 민주 진보 성향의 후보이기 때문에 말이 통할 것”이라며 “공약을 서로 비교하고 공통 분모를 찾게 된다면 단일화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후보 투표용지를 인쇄하기 전인 6일 오후 전에 의사를 밝히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최 후보는 자신의 주요 공약으로 ▲1교실 2교사제 ▲교사 안식년 제도 도입 ▲교원·학부모·학생 행복 서약서 작성 ▲야간 자율학습 대체 등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교사가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정치적 권리를 보장해야 하며,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함께 선거에 출마하는 ‘러닝메이트제’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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