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신,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 방식 합의

입력 2024.10.04 (18:22) 수정 2024.10.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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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천준호 전략기획위원장과 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 관련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토론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정준희 교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여론조사는 적합도 조사 방식으로, 안심번호 100% ARS를 통해 진행합니다.

여론조사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간 실시하고, 조사 대상은 민주당 지지층과 혁신당 지지층, 무당층으로 정했습니다.

조사 문항의 보기에는 증빙할 수 있는 경력 1개를 20자 이내로 적고, 정당명과 이름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여론 조사 결과는 모레 오후 5시 국회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어제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고 알렸지만, 이후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추가 협상을 통해 야권이 결국 단일화 방식에 합의하면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야권 단일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개연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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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4 18:22:04
    • 수정2024-10-04 18:23:26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천준호 전략기획위원장과 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 관련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토론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정준희 교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여론조사는 적합도 조사 방식으로, 안심번호 100% ARS를 통해 진행합니다.

여론조사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간 실시하고, 조사 대상은 민주당 지지층과 혁신당 지지층, 무당층으로 정했습니다.

조사 문항의 보기에는 증빙할 수 있는 경력 1개를 20자 이내로 적고, 정당명과 이름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여론 조사 결과는 모레 오후 5시 국회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어제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고 알렸지만, 이후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추가 협상을 통해 야권이 결국 단일화 방식에 합의하면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야권 단일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개연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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