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LG-KT, 염경엽·이강철 두 사령탑의 준PO 승부수
입력 2024.10.05 (06:10)
수정 2024.10.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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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던 LG 염경엽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
오늘부터 시작되는 준플레이오프에선 불펜 카드 에르난데스 하루만 쉬고 선발 중책을 맡긴 고영표 등 승부수부터 흥미진진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T를 꺾고 29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기억은 여전히 LG 선수단에겐 큰 힘입니다.
[염경엽/LG 감독 : "(준플레이오프) 첫 미팅을 하는데 영상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저희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던 그 영상으로 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서…."]
하지만 우승의 주역이었던 불펜진이 올해는 약화됐고, 마무리 유영찬까지 부친상으로 시리즈 초반 결장이 예상됩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엔스를 1차전 선발로,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투입하는 묘수를 꺼내들었습니다.
여기에 아예 선발진을 3명으로 꾸리고 남는 선발 자원은 불펜으로 투입하는 작전도 고려중입니다
[임찬규/LG : "팔 상태만 괜찮다면 언제든지 저는 나갈 수 있다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경기 흐름을 보면서 맞춰서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KT 이강철 감독은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불펜 등판했던 고영표를 하루 휴식 후 1차전 선발로 내세우는 모험을 택했습니다.
불펜 싸움에선 KT가 우위에 있는만큼 고영표의 어깨에 많은 것이 달려있습니다.
올 시즌 KT 투수진은 유달리 LG 타선에 약했지만, 와일드카드 두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상승세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이강철/KT 감독 : "우리 선수들이 큰 경기를 많이 해봐서 항상 밑에서 올라오는 회복 탄력성이 좋다고 할까요? 더그아웃 분위기가 너무 편했어요."]
객관적인 전력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G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KT의 마법같은 기세가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이상철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던 LG 염경엽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
오늘부터 시작되는 준플레이오프에선 불펜 카드 에르난데스 하루만 쉬고 선발 중책을 맡긴 고영표 등 승부수부터 흥미진진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T를 꺾고 29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기억은 여전히 LG 선수단에겐 큰 힘입니다.
[염경엽/LG 감독 : "(준플레이오프) 첫 미팅을 하는데 영상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저희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던 그 영상으로 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서…."]
하지만 우승의 주역이었던 불펜진이 올해는 약화됐고, 마무리 유영찬까지 부친상으로 시리즈 초반 결장이 예상됩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엔스를 1차전 선발로,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투입하는 묘수를 꺼내들었습니다.
여기에 아예 선발진을 3명으로 꾸리고 남는 선발 자원은 불펜으로 투입하는 작전도 고려중입니다
[임찬규/LG : "팔 상태만 괜찮다면 언제든지 저는 나갈 수 있다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경기 흐름을 보면서 맞춰서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KT 이강철 감독은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불펜 등판했던 고영표를 하루 휴식 후 1차전 선발로 내세우는 모험을 택했습니다.
불펜 싸움에선 KT가 우위에 있는만큼 고영표의 어깨에 많은 것이 달려있습니다.
올 시즌 KT 투수진은 유달리 LG 타선에 약했지만, 와일드카드 두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상승세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이강철/KT 감독 : "우리 선수들이 큰 경기를 많이 해봐서 항상 밑에서 올라오는 회복 탄력성이 좋다고 할까요? 더그아웃 분위기가 너무 편했어요."]
객관적인 전력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G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KT의 마법같은 기세가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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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05 06:18:31
[앵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던 LG 염경엽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
오늘부터 시작되는 준플레이오프에선 불펜 카드 에르난데스 하루만 쉬고 선발 중책을 맡긴 고영표 등 승부수부터 흥미진진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T를 꺾고 29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기억은 여전히 LG 선수단에겐 큰 힘입니다.
[염경엽/LG 감독 : "(준플레이오프) 첫 미팅을 하는데 영상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저희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던 그 영상으로 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서…."]
하지만 우승의 주역이었던 불펜진이 올해는 약화됐고, 마무리 유영찬까지 부친상으로 시리즈 초반 결장이 예상됩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엔스를 1차전 선발로,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투입하는 묘수를 꺼내들었습니다.
여기에 아예 선발진을 3명으로 꾸리고 남는 선발 자원은 불펜으로 투입하는 작전도 고려중입니다
[임찬규/LG : "팔 상태만 괜찮다면 언제든지 저는 나갈 수 있다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경기 흐름을 보면서 맞춰서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KT 이강철 감독은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불펜 등판했던 고영표를 하루 휴식 후 1차전 선발로 내세우는 모험을 택했습니다.
불펜 싸움에선 KT가 우위에 있는만큼 고영표의 어깨에 많은 것이 달려있습니다.
올 시즌 KT 투수진은 유달리 LG 타선에 약했지만, 와일드카드 두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상승세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이강철/KT 감독 : "우리 선수들이 큰 경기를 많이 해봐서 항상 밑에서 올라오는 회복 탄력성이 좋다고 할까요? 더그아웃 분위기가 너무 편했어요."]
객관적인 전력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G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KT의 마법같은 기세가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이상철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던 LG 염경엽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
오늘부터 시작되는 준플레이오프에선 불펜 카드 에르난데스 하루만 쉬고 선발 중책을 맡긴 고영표 등 승부수부터 흥미진진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T를 꺾고 29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기억은 여전히 LG 선수단에겐 큰 힘입니다.
[염경엽/LG 감독 : "(준플레이오프) 첫 미팅을 하는데 영상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저희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던 그 영상으로 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서…."]
하지만 우승의 주역이었던 불펜진이 올해는 약화됐고, 마무리 유영찬까지 부친상으로 시리즈 초반 결장이 예상됩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엔스를 1차전 선발로,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투입하는 묘수를 꺼내들었습니다.
여기에 아예 선발진을 3명으로 꾸리고 남는 선발 자원은 불펜으로 투입하는 작전도 고려중입니다
[임찬규/LG : "팔 상태만 괜찮다면 언제든지 저는 나갈 수 있다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경기 흐름을 보면서 맞춰서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KT 이강철 감독은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불펜 등판했던 고영표를 하루 휴식 후 1차전 선발로 내세우는 모험을 택했습니다.
불펜 싸움에선 KT가 우위에 있는만큼 고영표의 어깨에 많은 것이 달려있습니다.
올 시즌 KT 투수진은 유달리 LG 타선에 약했지만, 와일드카드 두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상승세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이강철/KT 감독 : "우리 선수들이 큰 경기를 많이 해봐서 항상 밑에서 올라오는 회복 탄력성이 좋다고 할까요? 더그아웃 분위기가 너무 편했어요."]
객관적인 전력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G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KT의 마법같은 기세가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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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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