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급 중단해야”

입력 2024.10.06 (02:28) 수정 2024.10.0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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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의 정치적 해법을 찾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각 5일 AFP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앵포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제 최우선은 우리가 정치적 해법으로 돌아가는 것, 가자지구에서 싸울 무기 공급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프랑스는 아무 무기도 공급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정부는 올해 1월 이스라엘에 방어용 장비만 공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프랑스 앵포는 전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해 이스라엘에 3천만 유로, 약 440억 원 상당의 군 장비를 수출했습니다.

지난달 영국은 국제 인도주의법을 위반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이스라엘에 대한 일부 무기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매년 약 30억 달러, 약 4조 원의 무기를 공급하는 미국은 지난 5월 이스라엘이 미국이 지원한 무기를 가자지구에서 사용하면서 국제 인도주의 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확정할 수는 없다고 결론짓고 무기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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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급 중단해야”
    • 입력 2024-10-06 02:28:31
    • 수정2024-10-06 06:44:33
    국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의 정치적 해법을 찾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각 5일 AFP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앵포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제 최우선은 우리가 정치적 해법으로 돌아가는 것, 가자지구에서 싸울 무기 공급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프랑스는 아무 무기도 공급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정부는 올해 1월 이스라엘에 방어용 장비만 공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프랑스 앵포는 전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해 이스라엘에 3천만 유로, 약 440억 원 상당의 군 장비를 수출했습니다.

지난달 영국은 국제 인도주의법을 위반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이스라엘에 대한 일부 무기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매년 약 30억 달러, 약 4조 원의 무기를 공급하는 미국은 지난 5월 이스라엘이 미국이 지원한 무기를 가자지구에서 사용하면서 국제 인도주의 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확정할 수는 없다고 결론짓고 무기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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