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국감 오늘 시작…첫날 10개 상임위서 격돌

입력 2024.10.0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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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늘(7일) 시작됩니다.

국회 17개 상임위는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26일간, 802개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국감에서 여야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등을 두고 정면충돌할 전망입니다.

국정감사 첫날인 오늘은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행안위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 대한 국감에서 야당 위원들은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저 공사 발주처였던 행안부 국감에는 김 여사 관련 의혹의 중심에 섰던 인테리어업체 ‘21그램’ 대표와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등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감 역시 대통령실과 관저 불법 증축 의혹과 관련해 ‘21그램’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습니다. 국토부 국감에선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도시건설국장과 당시 사업타당성 조사를 맡았던 경동엔지니어링 회장 등도 증인으로 채택돼 관련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방위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선 국회의 탄핵 의결로 직무가 정지된 이진숙 방통위원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방통위 2인 체제 적합성 등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이어 갈 전망입니다.

문체위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발언으로 촉발된 배드민턴협회 운영과 국가대표 선발 등의 문제를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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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대 국회 첫 국감 오늘 시작…첫날 10개 상임위서 격돌
    • 입력 2024-10-07 01:03:31
    정치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늘(7일) 시작됩니다.

국회 17개 상임위는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26일간, 802개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국감에서 여야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등을 두고 정면충돌할 전망입니다.

국정감사 첫날인 오늘은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행안위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 대한 국감에서 야당 위원들은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저 공사 발주처였던 행안부 국감에는 김 여사 관련 의혹의 중심에 섰던 인테리어업체 ‘21그램’ 대표와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등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감 역시 대통령실과 관저 불법 증축 의혹과 관련해 ‘21그램’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습니다. 국토부 국감에선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도시건설국장과 당시 사업타당성 조사를 맡았던 경동엔지니어링 회장 등도 증인으로 채택돼 관련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방위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선 국회의 탄핵 의결로 직무가 정지된 이진숙 방통위원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방통위 2인 체제 적합성 등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이어 갈 전망입니다.

문체위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발언으로 촉발된 배드민턴협회 운영과 국가대표 선발 등의 문제를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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