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비 갈등…서울시 코디 파견 “적극 중재로 조기봉합”

입력 2024.10.07 (08:17) 수정 2024.10.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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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 중지가 예고된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에 중재를 위한 코디네이터를 파견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촌동 현대아파트는 지난 2021년 4월 롯데건설과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8월 착공했습니다.

10월 초 현재 기초공사(공정률 10.5%)가 진행 중이었으나 공사 기간 조정과 공사비 증액을 놓고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이 불거졌고 시공사가 공사 중지를 예고하면서 갈등이 커졌습니다.

현재 서울시에 주택법상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조합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은 없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시공사와 조합의 갈등이 심화하자 해결책을 찾기 위한 조치로,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도 코디네이터 제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개선용역’을 진행 중이며, 개선된 관리 체계를 마련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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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7 08:17:06
    • 수정2024-10-07 09:09:00
    사회
서울시가 최근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 중지가 예고된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에 중재를 위한 코디네이터를 파견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촌동 현대아파트는 지난 2021년 4월 롯데건설과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8월 착공했습니다.

10월 초 현재 기초공사(공정률 10.5%)가 진행 중이었으나 공사 기간 조정과 공사비 증액을 놓고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이 불거졌고 시공사가 공사 중지를 예고하면서 갈등이 커졌습니다.

현재 서울시에 주택법상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조합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은 없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시공사와 조합의 갈등이 심화하자 해결책을 찾기 위한 조치로,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도 코디네이터 제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개선용역’을 진행 중이며, 개선된 관리 체계를 마련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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