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사고’ 문다혜 출석 일정 조율 중…구체적으로 확정된 건 없어”

입력 2024.10.07 (12:00) 수정 2024.10.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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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5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조사 일정과 관련해 경찰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간담회에서 “(문 씨의 출석에 대해) 조율 중으로 구체적으로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문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는데, 현재 문 씨는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고 경찰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문 씨가) 현장에서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음주 측정 거부라고 할 상황 아니었고, 자연스럽게 측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문 씨가 몰던 차량에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문 씨에 대해 약물 검사를 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음주는 도로교통법이 있지만 약물은 관련 법령이 제정돼 있지 않아,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씨는 그제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이태원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던 중 차선을 바꾸다 뒤따르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는데,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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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7 12:00:28
    • 수정2024-10-07 12:08:32
    사회
그제(5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조사 일정과 관련해 경찰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간담회에서 “(문 씨의 출석에 대해) 조율 중으로 구체적으로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문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는데, 현재 문 씨는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고 경찰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문 씨가) 현장에서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음주 측정 거부라고 할 상황 아니었고, 자연스럽게 측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문 씨가 몰던 차량에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문 씨에 대해 약물 검사를 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음주는 도로교통법이 있지만 약물은 관련 법령이 제정돼 있지 않아,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씨는 그제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이태원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던 중 차선을 바꾸다 뒤따르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는데,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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