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10일 개막 “‘한국판 CES’로 키운다”

입력 2024.10.07 (12:54) 수정 2024.10.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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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제적 혁신 플랫폼과 부대행사가 어우러진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처음 개최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9시 30분 개막식 기조 연사로 나서 ‘스마일 인 스마트 라이프(Smile in Smart Life)’를 주제로 ‘스마트도시의 미래를 향한 서울시의 비전과 철학’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관 운영, 국제 포럼 및 콘퍼런스,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습니다.

전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진행되며, 시장단 35명을 포함해 약 400명의 해외 관계자가 이번 행사에 참석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초청기업까지 합해 29억 정도가 투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147개 혁신 기업이 전시관 조성에 참여해 혁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인데, 전시관은 크게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를 체험하는 ‘쇼룸’과 혁신기업 중심의 ‘기업전시관’으로 나뉘어 마련됩니다.

쇼룸은 ▲ 일상 속 로봇 ▲ 주거의 변화 ▲ 도로의 혁신 ▲ 이동의 미래 ▲ 찾아가는 복지 ▲ 안전한 환경 등 12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신한은행 등 49개 기업이 미래도시의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콘셉트 공간을 조성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 도시의 성과를 공유하는 해외 도시관에는 런던, 파리, 마드리드 등 7개 글로벌 도시가, 기업전시관에는 약자동행, 혁신기술, 관광, 모빌리티 등 4개 분야 98개 혁신기업이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SLW 전시관의 특징적 프로그램으로는 국내기업이 해외도시 관계자에게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직접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포 유어 시티’(PYC)를 꼽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위해 사전 수요 조사를 했으며, 18개 해외 도시와 국내 혁신기업을 매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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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07 13:17:07
    사회
서울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제적 혁신 플랫폼과 부대행사가 어우러진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처음 개최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9시 30분 개막식 기조 연사로 나서 ‘스마일 인 스마트 라이프(Smile in Smart Life)’를 주제로 ‘스마트도시의 미래를 향한 서울시의 비전과 철학’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관 운영, 국제 포럼 및 콘퍼런스,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습니다.

전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진행되며, 시장단 35명을 포함해 약 400명의 해외 관계자가 이번 행사에 참석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초청기업까지 합해 29억 정도가 투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147개 혁신 기업이 전시관 조성에 참여해 혁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인데, 전시관은 크게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를 체험하는 ‘쇼룸’과 혁신기업 중심의 ‘기업전시관’으로 나뉘어 마련됩니다.

쇼룸은 ▲ 일상 속 로봇 ▲ 주거의 변화 ▲ 도로의 혁신 ▲ 이동의 미래 ▲ 찾아가는 복지 ▲ 안전한 환경 등 12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신한은행 등 49개 기업이 미래도시의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콘셉트 공간을 조성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 도시의 성과를 공유하는 해외 도시관에는 런던, 파리, 마드리드 등 7개 글로벌 도시가, 기업전시관에는 약자동행, 혁신기술, 관광, 모빌리티 등 4개 분야 98개 혁신기업이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SLW 전시관의 특징적 프로그램으로는 국내기업이 해외도시 관계자에게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직접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포 유어 시티’(PYC)를 꼽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위해 사전 수요 조사를 했으며, 18개 해외 도시와 국내 혁신기업을 매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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