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2일차…법무부, 권익위 등에서 공방 예상

국회는 오늘(8일) 법무부와 권익위, 교육부, 국방부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두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옥숙 여사와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을 법무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국회 정무위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대한 현장 시찰을 할 계획인데, 권익위 국장급 간부의 사망 사건 등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회 교육위에서는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국사편찬위원회 등에 대해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국회 국방위는 국방부와 부대 및 관련기관 27곳에 대해 질의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선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 등을, 외교통일위에선 통일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등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선 해양수산부를 각각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