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전쟁 1년 맞아 “하마스 타도하고 전쟁 끝낼 것”

입력 2024.10.08 (04:08) 수정 2024.10.0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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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을 맞은 현지시간 7일 "이란의 '악의 축'에 선 적들에게 반격하는 것이 우리 안보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사악한 하마스 통치를 타도하고, 생존자와 사망자 등 모든 인질을 돌려받고, 가자지구의 위협을 막아내고, 남부와 북부 주민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내는 목표를 달성하고 전쟁을 끝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1년 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당한 후 이스라엘군이 벌여온 군사작전을 두고 "우리 역내 안보 현실을 바꿔놓고 있다"며 "작년 10월 7일에 일어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며 촛불에 불을 붙이고 1분간 묵념한 뒤 성경 시편 구절을 낭송했습니다.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은 성명을 내고 "인질들의 귀환 없이는 그 어떤 회복도 없을 것임을 총리에게 상기시켜주고 싶다"며 이스라엘 정부가 휴전 협상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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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가자전쟁 1년 맞아 “하마스 타도하고 전쟁 끝낼 것”
    • 입력 2024-10-08 04:07:59
    • 수정2024-10-08 04:08:42
    국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을 맞은 현지시간 7일 "이란의 '악의 축'에 선 적들에게 반격하는 것이 우리 안보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사악한 하마스 통치를 타도하고, 생존자와 사망자 등 모든 인질을 돌려받고, 가자지구의 위협을 막아내고, 남부와 북부 주민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내는 목표를 달성하고 전쟁을 끝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1년 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당한 후 이스라엘군이 벌여온 군사작전을 두고 "우리 역내 안보 현실을 바꿔놓고 있다"며 "작년 10월 7일에 일어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며 촛불에 불을 붙이고 1분간 묵념한 뒤 성경 시편 구절을 낭송했습니다.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은 성명을 내고 "인질들의 귀환 없이는 그 어떤 회복도 없을 것임을 총리에게 상기시켜주고 싶다"며 이스라엘 정부가 휴전 협상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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