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날렸는데…‘덥석’ 골프공 물고 달아난 강아지 [잇슈 SNS]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골프대회에서 귀여운 관중이 일으킨 웃지 못할 해프닝입니다.

둔덕에 있던 골프공을 정확히 홀 방향으로 쳐낸 참가 선수.

그 순간 웬 강아지 한 마리가 쏜살같이 그린으로 뛰어들더니, 방금 선수가 친 공을 입에 물고 껑충껑충 신나게 달아납니다.

이 예상치 못한 상황은 지난 4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한 골프 대회에서 벌어졌는데요.

이날 대회에는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전 축구 스타 개러스 베일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했는데, 관중에 데려온 반려견이 그의 골프 샷을 공놀이로 착각하고 이런 해프닝을 만든 겁니다.

반려견 주인부터 현장에 있던 모두가 황급히 돌아오라며 소리쳤지만 결국 골프공은 찾지 못했는데요.

다행히 원래 공이 떨어진 자리에 다른 공을 놓고 경기를 재개할 수 있는 골프 규정에 따라 이날 베일은 경기를 다시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