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美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무대 출연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고 소속사인 JYP 엔테테인먼트가 오늘(8일) 밝혔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지시간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에 퍼포머로 참여해 보이 밴드의 50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쳤습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시상식에 K팝 그룹이 출연한 건 BTS,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 5주 연속 1위 앨범인 ‘에이트’의 타이틀곡이자 ‘빌보드 핫 100’ 통산 세 번째 진입곡인 ‘칙칙 붐’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K팝 앨범’ 부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 자리에서 머라이어 캐리, 샤카 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무대에 함께 섰습니다.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앨범 ‘에이트’는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달 19일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이어 이어 시드니, 타이완 가오슝, 일본 도쿄, 필리핀 마닐라 등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