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북, 우크라에 러시아 지원 정규군 파견 가능성 매우 높아”

입력 2024.10.08 (11:35) 수정 2024.10.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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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 정규군이 파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 당국이 평가했습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오늘(8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정규군 파견 문제는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동맹 버금가는 상호 협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추가 파병할 가능성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매체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군인 중에 북한군 장교가 포함됐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김 장관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라고도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업무보고와 인사말에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글로벌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군사동맹 못지않게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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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현 “북, 우크라에 러시아 지원 정규군 파견 가능성 매우 높아”
    • 입력 2024-10-08 11:35:54
    • 수정2024-10-08 11:37:22
    정치
우크라이나에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 정규군이 파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 당국이 평가했습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오늘(8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정규군 파견 문제는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동맹 버금가는 상호 협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추가 파병할 가능성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매체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군인 중에 북한군 장교가 포함됐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김 장관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라고도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업무보고와 인사말에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글로벌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군사동맹 못지않게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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