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물리학상 힌턴 “AI 산업혁명 비견…통제불능 위협 우려해야”

입력 2024.10.08 (20:38) 수정 2024.10.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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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인공지능(AI)의 대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AI가 산업혁명에 비견될 것”이라면서도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는 위협에 대해 우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힌턴은 AI 머신러닝의 기초를 확립한 공로로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함께 현지시각 8일 발표된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힌턴은 수상 직후 전화 기자회견에서 노벨상을 받게 돼 매우 놀랐다며,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AI가 앞으로 우리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산업혁명에 비견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힌턴은 또 AI가 인간을 체력 면에서 뛰어넘는 것이 아니라 지적 능력 면에서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AI 기술이 의료 등의 분야에 혁명을 일으켜 생산성에 있어서 엄청난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힌턴은 다만 여러 가지 가능한 나쁜 결과, 특히 AI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는 위협에 대해서 우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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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8 20:38:34
    • 수정2024-10-08 20:39:13
    국제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인공지능(AI)의 대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AI가 산업혁명에 비견될 것”이라면서도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는 위협에 대해 우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힌턴은 AI 머신러닝의 기초를 확립한 공로로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함께 현지시각 8일 발표된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힌턴은 수상 직후 전화 기자회견에서 노벨상을 받게 돼 매우 놀랐다며,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AI가 앞으로 우리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산업혁명에 비견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힌턴은 또 AI가 인간을 체력 면에서 뛰어넘는 것이 아니라 지적 능력 면에서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AI 기술이 의료 등의 분야에 혁명을 일으켜 생산성에 있어서 엄청난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힌턴은 다만 여러 가지 가능한 나쁜 결과, 특히 AI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는 위협에 대해서 우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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