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만끽…‘동네방네 BIFF’ 인기
입력 2024.10.09 (21:33)
수정 2024.10.09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 전역을 영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동네방네 BIFF'가 올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상영관은 줄었지만 관광 명소 위주로 행사를 진행해 관객들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안대교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변공원.
우비를 입은 관객들이 들뜬 표정으로 모여 앉아 있습니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가을 정취에 푹 빠져듭니다.
영화제 기간 부산 곳곳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배우와 감독도 만날 수 있는 '동네방네 BIFF' 행사입니다.
[조한빈·박주현/부산시 남구 : "비 와서 사실 걱정했는데 오히려 운치 있고 영화 장면 중에 비 오는 장면이 명장면인데 그 장면도 생각나고 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4회째를 맞은 동네방네 BIFF는 올해 부산 8곳과 서울 여의도에서 15편의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영관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이곳 민락수변공원과 다대포, 황령산 등 부산 주요 관광지에서 행사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달 전면 개방한 옛 부산시장 관사 '도모헌'에도 상영관이 마련됐습니다.
관객과의 만남에 나선 배우와 감독에게도 낯선 공간에서의 영화 상영은 이색적인 경험입니다.
[안재홍/배우 : "이 공간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작품으로 선정됐다는 게 너무 기쁩니다."]
특히 청각장애인도 영화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수어 통역도 마련됐습니다.
[조원희/커뮤니티 BIFF 운영위원장 :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확보하는 작품군으로 가족 단위라든가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 영화 그리고 국내·외 영화제 화제작 등을 장소에 맞춤형으로 총망라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동네방네 BIFF는 영화제 폐막 전날인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김기태/영상편집:김종수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 전역을 영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동네방네 BIFF'가 올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상영관은 줄었지만 관광 명소 위주로 행사를 진행해 관객들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안대교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변공원.
우비를 입은 관객들이 들뜬 표정으로 모여 앉아 있습니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가을 정취에 푹 빠져듭니다.
영화제 기간 부산 곳곳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배우와 감독도 만날 수 있는 '동네방네 BIFF' 행사입니다.
[조한빈·박주현/부산시 남구 : "비 와서 사실 걱정했는데 오히려 운치 있고 영화 장면 중에 비 오는 장면이 명장면인데 그 장면도 생각나고 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4회째를 맞은 동네방네 BIFF는 올해 부산 8곳과 서울 여의도에서 15편의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영관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이곳 민락수변공원과 다대포, 황령산 등 부산 주요 관광지에서 행사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달 전면 개방한 옛 부산시장 관사 '도모헌'에도 상영관이 마련됐습니다.
관객과의 만남에 나선 배우와 감독에게도 낯선 공간에서의 영화 상영은 이색적인 경험입니다.
[안재홍/배우 : "이 공간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작품으로 선정됐다는 게 너무 기쁩니다."]
특히 청각장애인도 영화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수어 통역도 마련됐습니다.
[조원희/커뮤니티 BIFF 운영위원장 :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확보하는 작품군으로 가족 단위라든가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 영화 그리고 국내·외 영화제 화제작 등을 장소에 맞춤형으로 총망라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동네방네 BIFF는 영화제 폐막 전날인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김기태/영상편집:김종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을 정취 만끽…‘동네방네 BIFF’ 인기
-
- 입력 2024-10-09 21:33:53
- 수정2024-10-09 21:53:29
[앵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 전역을 영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동네방네 BIFF'가 올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상영관은 줄었지만 관광 명소 위주로 행사를 진행해 관객들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안대교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변공원.
우비를 입은 관객들이 들뜬 표정으로 모여 앉아 있습니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가을 정취에 푹 빠져듭니다.
영화제 기간 부산 곳곳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배우와 감독도 만날 수 있는 '동네방네 BIFF' 행사입니다.
[조한빈·박주현/부산시 남구 : "비 와서 사실 걱정했는데 오히려 운치 있고 영화 장면 중에 비 오는 장면이 명장면인데 그 장면도 생각나고 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4회째를 맞은 동네방네 BIFF는 올해 부산 8곳과 서울 여의도에서 15편의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영관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이곳 민락수변공원과 다대포, 황령산 등 부산 주요 관광지에서 행사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달 전면 개방한 옛 부산시장 관사 '도모헌'에도 상영관이 마련됐습니다.
관객과의 만남에 나선 배우와 감독에게도 낯선 공간에서의 영화 상영은 이색적인 경험입니다.
[안재홍/배우 : "이 공간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작품으로 선정됐다는 게 너무 기쁩니다."]
특히 청각장애인도 영화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수어 통역도 마련됐습니다.
[조원희/커뮤니티 BIFF 운영위원장 :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확보하는 작품군으로 가족 단위라든가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 영화 그리고 국내·외 영화제 화제작 등을 장소에 맞춤형으로 총망라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동네방네 BIFF는 영화제 폐막 전날인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김기태/영상편집:김종수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 전역을 영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동네방네 BIFF'가 올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상영관은 줄었지만 관광 명소 위주로 행사를 진행해 관객들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안대교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변공원.
우비를 입은 관객들이 들뜬 표정으로 모여 앉아 있습니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가을 정취에 푹 빠져듭니다.
영화제 기간 부산 곳곳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배우와 감독도 만날 수 있는 '동네방네 BIFF' 행사입니다.
[조한빈·박주현/부산시 남구 : "비 와서 사실 걱정했는데 오히려 운치 있고 영화 장면 중에 비 오는 장면이 명장면인데 그 장면도 생각나고 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4회째를 맞은 동네방네 BIFF는 올해 부산 8곳과 서울 여의도에서 15편의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영관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이곳 민락수변공원과 다대포, 황령산 등 부산 주요 관광지에서 행사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달 전면 개방한 옛 부산시장 관사 '도모헌'에도 상영관이 마련됐습니다.
관객과의 만남에 나선 배우와 감독에게도 낯선 공간에서의 영화 상영은 이색적인 경험입니다.
[안재홍/배우 : "이 공간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작품으로 선정됐다는 게 너무 기쁩니다."]
특히 청각장애인도 영화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수어 통역도 마련됐습니다.
[조원희/커뮤니티 BIFF 운영위원장 :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확보하는 작품군으로 가족 단위라든가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 영화 그리고 국내·외 영화제 화제작 등을 장소에 맞춤형으로 총망라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동네방네 BIFF는 영화제 폐막 전날인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김기태/영상편집:김종수
-
-
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최위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